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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최근은 나름 감동의 날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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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vr/93250
  • 2019-01-07 21:18:25
  • 211.106
 

그냥 정말 호기심에 시작해서 뭣도 없는 뉴비가 귀여운 플탐으로 감상 남기는 글입니다.


플탐은 70시간이고 실질적으로는 차렷 벗어난 이후인 50시간정도 잡으면 되는데 어느날 저번주쯤? 그냥 초록이 되어있었음 평생 파랑일 줄 알았는데..

하긴 누구나 평생 이렇게만 살아갈것같은 착각에 빠지죠.. 저도 평생 학생때처럼 누군가 벌어다주는 돈으로 살고싶엇씁니다 (님들도그렇죠?)

엠알 산 기념으로 처음 찍은 스샷이 12월 13일이니까 곧 팔 허우적거린지 한달 되어감.. 말은 게임 5시간하면 내 마이크에서 소리나는 시간은 40분~1시간정도?

말 잘 안하고 팔 파닥거리고 손이랑 표정으로 리액션해주고.. 그런 타입이었음. 말하기 민망한게 제일 크고.. 막상 그러다보니까 관성이라는게 생겨서 갑자기 말 줄줄 하기도 잘 안되고..
이게 첫단추가 어디서든 중요하다는건 다들 아시죠? 길게 적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거진 한달째가 되 가는 시점에서 귀엽다고도 많이 해주고 (아바타한테 하는 말임을 알기에 어금니 꽉깨물고 항상 제자신을 달래줌)

그냥 흰색이름판 뉴비여서 그런거겠지만 접속 겹쳐있으면 졸졸 쫓아와주는 사람도 있고.. 그냥 내가 이상한소리 안하고 이것저것 잘 알려주는거 고마워서 좋다는 사람도 있고..

내가 조인 타서 가가지고 재롱부리면 (노인정 재롱잔치 아님 ㅎ) 이분 팔 움직이는거 진짜귀엽죠 하면서 옆에있는사람한테 말해주면 기분 좋고.. (이때도 어금니꽉깨물어야함 내생각엔 조만간 작살나서 치과가야됨)

그냥 퍼블릭 신사 가서 처음보는사람들 사이에 쏙 들어가서 손흔들어주면 고개나 손 같이 흔들어줘도 좋고.. 말을 잘 안하니까 아쉽긴 한데 또 막상 어차피 공통점이 팍 안 튀면 할말이 너무 없더라.. 이래서 대화가 고픈 사람들이 없는 말도 지어서 하고 그러다가 허언맨이 되는거구나 싶을정도로.. (그 마음을 이해는 하지만 납득은 할 수 없다.. 그렇게 살 바에는... 죽어.. )



정말 주변에 하는사람이나 뭐나 이런거 이어지는거 하나도 없이 그냥  정말 맨땅 0분에 프렌드 0부터 신사 신사 신사 신사 신사.... 지금 생각하면 참 이상한사람 많다는 맵인데 어떻게 이렇게 된거 보면 내가 결함 없이 잘 하고는 있구나 (그러면서 가끔 결함있는 사람보면 좀 소름돋음 ㅎ; 솔직히인정해야함)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최근은 활쏘는 맵이 있다는걸 알아서 신나가지고 나보다 더 모르는 흰색아이디들 데려가주니까 좋다고 또 같이 쏘고..

킥킥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들이군... 어이어이 펄스널스페이스를 끄면 친추를 안한 사람도 가까이서 볼 수 있다구..? 우와! 감사합니다!! 아니.. 감사의 말은 필요 없다... 나도 나에게 알려준 사람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하지 못하고 떠나보냈으니까말이야.. 후..... 펄럭.. 너도 그저 미래에 누군가에게 가르쳐주는 것으로 속죄하며 살도록...

대충이런겁니다

요약 :
1. 플탐 70시간을 찍어서 파랑아이디가댔다
2. 그러는 와중 나 좋다는 사람이 많아서 못하지는 않았구나 하고 안도감 겸 뿌듯함이 들었다
3. 신사죽돌이를 벗어나기위해 나를 좋아해주는 흰색아이디들과 노력중이다 (초록이랑 주황은 다들 그룹이 이미 여기저기 있어서 어디 한군데 쏙 끼기가 그렇더라)

ㅇㅇ 귀엽긴?한데 너 전에 커미션 넣었다가 막 삼천만원 부르면 제가 사고싶던 차를 못사게 되잖아요? 하면서 덧글달던애지 175.223 2019.01.07 21: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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