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가서 친구들 만나는데도 계속 즐겁지 않고 텐션이 처지는 기분이 들어서 며칠 고민을 했었는데,
재미있었던 기억 돌아보면 생각보다 단순한 문제인것 같더라.
원래부터 귀가 않좋아서 사람이 3명 이상 있는 곳이거나 이야기 소리가 너무 많으면
무슨 말을 하는지 구별을 하기 너무 힘어서 듣는데 많이 신경을 써야되.
그것 때문에 평소에도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최근 돌아보니 다들 이제는 마이크 켜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내가 적당히 들을 수 있는 한계가 넘어간것 같아.
가장 근래에 재미있었던 기억 돌아봐도,
그냥 이야기 소리 안들리는 댄스방이나 헬스방이거나,
아니면 그냥 그런데 대한 신경도 날려버릴 수 있는 음주방이었던것 같네.
다들 재미있게 노는것 보면 부럽기는 한데
생각해보니 해결이 어려운 문제인것 같아 괜히 우울해...
나도 내가 즐길 수 있는 방법대로 VRC 계속 해나가야 할것 같아.
이것저것 안맞는 일들 많아서 고민하는 친구들도
내가 언제 즐거웠는지 돌아보면 쉽게 답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것 같으니
조금씩 고민하면서 자기만의 즐거운 VRC 생활 이어나가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