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으로 H방을 간건 이 게임을 시작하고 한달도 안됐을때였지
나에겐 외국인 미코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는 묵언이었음
평소 대화는 친구가 손에서 꺼낸 볼펜으로 글을 써서 대화를 했는데
서로 잘 안되는 영어로 대화하는데 재밌는 헤프닝도 많았었지
아무튼, 이 친구가 갑자기 포탈 하나를 열테니 따라오라고 하더라고
친구가 연 포탈은 다들 예상하고 있겠지만 그 H방이었음
그때의 난 순수해서 그 방을 보자마자 이렇게 생각했어
와 연인들이 알콩달콩 놀수있게 만든 사랑방 컨셉의 룸이구나! 하고 생각했지
나는 신기해서 이것저것 건들여보고 했는데 천장에 거울이 생기더라
난 신기해서 천장에 생긴 거울을 가리키며 친구에게 얘기했어
여기 봐바! 여기에 거울이 생겼어! 되게 신기해!
친구는 뭐가 그리 즐거운지 연신 손으로 입가를 가리고 웃는 모션을 취했어
친구는 묵언이기에 감정 표현을 이런식으로 많이 표현했거든
정말 귀여웠지
아무튼, 내가 연신 거울을 보며 신기해하고 있을때 친구가 침대에 앉았어
그리고는 친구가 자기옆에 앉으라고 바닥을 통통 두드렸지
나도 친구의 옆에 앉았고 친구는 내 어깨에 머리를 부비기 시작했어
보통 친구가 이러면 난 머리를 쓰다듬어주곤 했는데
분위기 때문이었을까? 난 친구 머리를 쓰다듬고는 볼에 뽀뽀를 했어
내가 뽀뽀를 하자 친구도 내 볼에 뽀뽀를 해줬지
그렇게 서로 쓰다듬고 뽀뽀를 하다가 갑자기 친구가 침대 위쪽을 가리키기 시작했어
나는 무슨 뜻인지 알수가 없어서 의아해하자 친구는 직접 침대에 누우며 나보고 침대에 누우라고 알려줬어
난 별말없이 친구의 의견을 수용해서 침대에 누웠지
내가 침대에 눕자 친구는 폴짝 뛰어 내 위로 드러누웠어
그리고는 내 가슴팍에 얼굴을 부벼왔고 그런 친구의 행동이 너무 사랑스러웠지
내가 좋아하며 머리를 쓰다듬자 친구는 천천히 내 얼굴로 다가왔어
또 뽀뽀하려는구나 싶어서 고개를 살짝 돌려주자 친구는 나에게 손을 흔들고는 자신을 바라보라고 손짓을 했어
내가 친구를 바라보자 친구는 내 입에 키스를 해줬지
순간의 일이라 당황해서 몸이 굳어버렸는데 친구는 뭐가 그리 즐거운지 연달아 내 입에 키스를 했어
연인끼리 하는 진한 키스라기보단 귀여운 느낌의 버드 키스 였지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나또한 친구에게 연달아 버드 키스를 해줬지
그렇게 한참을 침대 위에서 뒹굴고 있다가 친구의 열굴이 점점 내 얼굴에서 내려가기 시작했어
처음에는 목이었지
친구는 마이 목을 핥듯이 얼굴을 움직였고
느껴질리가 없는데 정말 핥아지는 기분이 들어서 몸이 찌릿지릿 했어
한참을 내 목을 탐하다가 이번에 가슴쪽이었지
친구는 손을 들어 내 가슴을 감싸 쥐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