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인간관계문제가많아서
주변에 사람이 없던적이없지만 있는거만도못한적 뿐
항상 인연때문에 힘들고 아팠고
항상 다른인연으로 괜찮아지고를 반복했어
한때는 너무 심각해서 상담센터도다니고 정신과에서 간단하게 약도 처방받아 복용했었어
다시 괜찮아졌고 아니 괜찮아졌다고 생각했고
지금까지 살면서 최근1년도 채 안되는 시간속에서
지금까지 다 합친것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너무나 고맙고 소중한 사람들옆에서 다 괜찮아진줄 알았어
하지만 다시 안좋은일이 겹치면서 내 멘탈은 터져버리고
몇명에게 손절당하고 다른사람들과도 그렇게될까 너무무서워서
내가먼저 거리를둬버렸어
처음에 거리를 두엇을때 나를걱정해주고 먼저 다가와준사람들 너무 고마운사람들이지만
나의 이야기를하고 들어주고 나의 말에 부담을 느낀다고 생각되었을때
나는 더이상 나의 아픈얘기를 힘든얘기를 하지않기로했어
하지만 혼자서 짊어지고 가기에 과거의 혼자서 버텼던방법을 다 잊어버린 나에게는 너무나 힘든일이였고
혼자서 견디는게 너무나힘들고 미쳐버릴거같아서
지금의 몸도 마음도 너무나도 좋지않아서
오늘 나는 다시 병원을 찾아가기로했어
작은동네에 살고있어서 누가 알아볼까 조금 먼곳의 전문적으로하는 큰 전문의원으로
아침일찍부터 가고있어
솔직히 너무무서워 다시 못일어날까봐 다시할수없을까봐
다시 하더라도 또 상처입을까봐 상처입혀버릴까봐
익명속에숨어 응원을 바라는 찌질한사람이지만
그런말이라도 지금너무 듣고싶어...
내가 가장 치유받았던곳에서 가장 힘낼수있었던 곳에서
다시한번 다시시작하고싶어
별볼일없는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