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서 강의글을 작성하려고 했는데 조만간 마작월드 테스트가 끝나고 곧 퍼블릭화 될 것 같기 때문에
마작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이 종종 보여서 구경만 하는 찐따를 만들지 않기 위해 급하게나마 먼저 써봅니다.
TANKI 또는 새로운 마작월드를 기준으로 설명 할 것이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필요한 룰은 언급하지 않겠지만,
댓글에 질문해주시면 글에 써보도록 할게요.
사실 강의라고 내뱉을 만한 실력도 아니고 본인도 실수가 많기때문에
오타 지적 질문은 댓글에 써주시면 다음 글 쓸 때 수정-보충 하도록 할게요.
기본 룰
인당 13개의 패를 가지고 시작하여,
하나를 가져오고 필요없는 패를 버리는 걸 반복하면서 완성 형태를 만들기가 목적
이게 처음 패를 받았을 때의 모습인데 (당연히 다른사람의 패를 까진 않는다)
선(친=오야)이 먼저 오른쪽에 뒤집어져 있는 패를 하나 가져오고 필요없는 것을 버리고,
반시계 방향으로 인당 하나씩 가져오고 버리는 것을 반복한다.
+패를 가져오는 곳을 패산 이라고 합니다.
자 여기서 완성(화료) 형태란
4개의 몸통과 1개의 머리가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다.
몸통은 뭐고 머리는 무엇이냐~~ 하면
몸통은 3개를 한묶음, 머리는 2개를 한묶음으로 보면 되는데
최종적으로 3+3+3+3+2 가 완성 형태이다.
예를 들자면
몸통 = (2 3 4) 같이 3개의 패가 순서대로 있는 것과 (2 2 2) 같이 3개의 패가 같은 패로 만들어져 있는 것 이고,
머리 = (8 8) 같이 2개의 패가 같은 패로 만들어져 있는 것 이다.
초보자들의 의문점 = 패를 13개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3+3+3+3+2=14 가 되냐 라는 질문을 종종 들었는데,
※패산에서 패를 하나 가져온 시점에서 패가 14장이 될 때, 완성 형태이면 되는 것 이다.
위의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패를 보면
(1 2 3) (4 5 6) (3 4 5 6) (白 白 白) 의 형태에서 아래에 있는 작대기가 3개 있는 것을 가져왔다.
(1 2 3) (4 5 6) (3 3) (4 5 6) (白 白 白) 이런 식으로 몸통 4개와 머리 1개로 구성 된 완성 형태가 되었다.
기본적인 완성(화료) 형태를 알아보았는데,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나름 쉬워보인다.
게임의 흐름
이 게임은 (동 서 남 북)이 아닌 (동 남 서 북)을 순서로 한다.
제일 먼저(선) 하는 사람이 동가
그 다음 차례인 오른쪽 사람이 남가
그 다음 차례인 맞은편 사람이 서가
그 다음 차례인 왼쪽 사람이 북가
(家의 가를 씀)
한 판을 마무리 할 때 마다 먼저 패를 뽑는 사람은 반시계방향으로 돌아간다.
동장 1국 -> 동가 선
동장 2국 -> 남가 선
동장 3국 -> 서가 선
동장 4국 -> 북가 선
그렇게 4판을 마무리 하게 되면 본래 동가였던 사람에게 선이 돌아오는데, 그때부터는 다음 세트의 시작이다.
남장 1국 -> 동가 선
남장 2국 -> 남가 선
남장 3국 -> 서가 선
남장 4국 -> 북가 선
동 1국 ~ 남 4국 까지 하는게 보통이지만,
VR의 마작은 생각보다 러닝타임이 길기 때문에 동 1국~ 동 4국 까지 하는 경우가 많다.
패의 종류
패는 총 34가지로 이루어져 있고 각 4장씩 있다.
= 총 패의 갯수는 136개 이다.
수패 - 왼쪽 패처럼 숫자와 관련 된 패
자패 - 오른쪽 패처럼 문자와 관련 된 패
로 구별하면 된다.
수패의 구별
만패-한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있는 패
삭패-대나무같이 생긴게 그려져있는 패
통패-위에서 본 통 처럼 생긴 패
패를 읽을 때는 숫자+(만 삭 통) 으로 읽으면 된다.
4만 8만 2통 5삭 ~~~~.... 이런식으로
1~9까지 순서대로 놓여져있기 때문에 숫자의 한자를 모르는 사람이나, 그림의 갯수를 세지 못하는 사람들은 참고하도록.
자패의 구별
풍패 - 風을 써서 동 남 서 북 으로 읽으면 된다.
삼원패 - 왜 들어가있는지 모를 패가 있는데, 순서대로 백 발 중 으로 읽으면 된다.
기본적인 구별은 이렇긴한데, 패의 점수를 높이면서 완성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구별도 알아야한다.
수패의 나뉨
중장패 - 1과 9를 제외 한 2~8에 해당하는 패
노두패 - 중장패를 제외 한 1과 9에 해당하는 패
귀족패 - 노두패와 자패에 해당하는 패
일단 제가 강의를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설명해야 쉬울지 몰라서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