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700시간 신사 컨셉충 글보고 걍 내 생각도 적어봄
처음 VRC 왔을 때는 진짜 재미있었음
내가 기본 텐션이 높고 쉽게 아무나한테나 말을 잘 거는 성격인덕에
어딜가든 쉽게 무리에 껴서 대화 할 수 있었음
내 성격도 그랬지만 당시 분위기가 좀 그랬던 것도 있는듯
지금 신사나 히로바 가보면 애당초 분위기가 말걸고 싶지 않은 분위기임
솔직히 말해서 개 씹 찐다 새끼들 대화하는거 같음
구태여 말걸고 싶지도 않은 느낌
자기들 끼리라 해도 애미 니미 씨발 이런말도 들리면 괜히 듣기 싫고
여자애한테 우르르 몰려가서 목소리 깔고 스윗한척 하는 것도 좆같음
물론 그 사람들이 나쁘단건 아님 ㅇㅇ.. 걍 내가 꼴보기 싫을 뿐이지
그러다보니 나도 말 잘 통하는 사람이나 친근한 사람들이랑만 조용한 곳에서 대화하게 되더라
컨셉충은 하루 죙일 보면 좆같아도 제대로 컨셉질 하는 애들은
컨셉이 항상 바뀌어서 질리지 않거나 적당한 선에서 멈춰서 알아서 끊어줘서 좋음
그나마 요즘 아바타에 의자 기능생기고 아바타 카피 기능생겨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다같이 아바타 카피해서 합체하고 컨셉 잡고 하는 그런 재미는 있음
솔직한 내 기분을 정리하면
1. 가오가이거
- 목소리 존나 깔고 거친말은 존나 하는데
아무리 센척해서 스멀스멀 흘러내리는 찐따 냄새가 지워지지 않음
주변이 시끄럽다던지 좀만 지들 기분 거슬리면 와서 욕하거나 블락할게요 함
이런 새끼들 대부분이 트위터에서 넘어온 새끼들인거같음
내가 친구들 앞에서 가오한번 잡으려고
천호동까지 택시비 줄테니까 오라고 돌아갈 때는 앰블런스 탈거니까 걱정 말라고하면
전번달라고해서 주면 니 번호 아니네 뭐네 전화 문자 한통안하고 슬슬 도망감
2. 찐따새끼
- 뭐라 표현 할 수 없음.... 딱히 뭘 잘못한것도 아닌데 걍 보면 뭔가 찐따 오라가 느껴짐
굳이 뭘 집어서 이야기 해보자면 눈치가 없다거나 사람과 원활한 대화하는 방법을 모르는거 같음
띠꺼운것보다 사실 이런 사람들은 애잔함.... 아무런 잘못 없는데 밉보이고 무시당하는 사람들임
근데 그 비율이 점점 높아지니 게임에 대한 애착도가 떨어짐
3.랜선남친충
-목소리 깔음, 스윗한 척함, 멘트가 좆같음, 디코, 라인 존나 알려달라고함
근데 이런 새끼들 특징은 자기 여자 지인의 친구인 나한테까지 남친충행세를 함 좆같은 새끼들
물론 디코랑 라인은 여자애 꺼만 물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