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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킷 도착한 거 이제야 조립하고 설치하고 어찌어찌 끝냈어요.

배송되는 박스에는 설명서가 따로 없어서, 어라? 이게 뭐지? 어떻게 하는거야? 라고 막 당황하다가, 어찌어찌 잘 조립했네요.
조립 끝내고 나니 공개홈페이지에 설명서란이 있기는 있어서 조금 허탈...

배터리의 압박때문에 아직 얼마 쓰지는 못했지만, 일단 화질이 약간 더 안좋아졌다는 건 확실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유선일 때와 비교해서 아예 격자 무늬가 보일 정도로 나빠지는게 눈에 띄더라구요.

다만 몇 분 지나니 그것마저 적응해버리는 제 눈의 상태가...?

그리고 고개를 휙 돌리면, 약간 번지는 듯한 느낌으로 뭉개지구요.

아직은 배터리 충전을 해야해서 접속하자마자 1분만에 헤드셋이 꺼지기에, 충전하고 난 뒤에 좀 더 길게 움직여봐야겠어요.

아참, 보조배터리 추가로 쓰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원래 기존으로 주어지는 배터리를 연결해야만 헤드셋이 페어링이 가능한 것 같던데요,
그럼 추가로 보조배터리 쓰시는 분들은 그걸 바이브 배터리에 또 다시 연결해서 즉석충전하는 방식이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