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끝내고 내일 일 없기도 해서 칵테일 만들어서 먹고 자다가 4시즘 깨서 노래 듣다가 기분 좀 털어내고 싶은 기분이라 갑자기 끄적이러 왔어.
가독성 구리니까 주의해줘 그리고 일부러 뭉그러트린 부분도 꽤있어.
아마 내가 VRC를 처음 접한게 3년전인가 그럴거야. 유튜브로 보고 대화하는게 즐거울거 같다는 생각&일본어 공부를 명목으로 시작했어. 처음에 좋은 분을 만나서 꽤 많은 분들과 지냈고 재밌게 즐겼던거 같아.
하지만 하나둘 현생이 바빠서 혹은 재미가 없어서 떠나더라고 그때마다 '전 계속 있을테니까 언제든 돌아와요!'라고 얘기 했던거같아. 그 이후 주변인의 대다수가 사라지고 방황하던 때 퍼블릭에서 다른 분을 만나서 친해지다가 한 여성분이랑 연애를 시작했어. 처음엔 좋았지만 그사람의 집착 & 내가 재미없다 등의 폭언를 듣다보니 마음도 지쳐갔고 결국 결정적인 계기로 인해 헤어졌어. 그걸계기로 한동안 사람을 못믿게 됐고 집착같은건 당하면 숨을 못쉬는 정도였어.
그러고 반년정도 접었다가 결국 다시 돌아왔지. 다시 좋은 분들을 만났고 즐겁게 지내며 지난일을 떨쳐내던 도중 일이 터졌지. 년도가 바꼈으니 작년 초네. 그때 한창 사람들과 지내는게 즐거워서 여러모로 친구를 늘렸던거같아. 그러면서 뉴비분들을 도와주기도하고 그러다보니 뉴비 몇분과 친해져서 다같이 자주 다녔는데 사람이 많기에 당연한걸까. 일이 터지더라고. 한 분의 도가 지나친 행동으로 인해 주변인이 상처를 입었고 나도 그때 그 사람에게 '당신은 모두에게 친절한거 같다. 진심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간다'라고 들었고 거기에 추가로 다른 2명이서 나를 묻으려고 공조해서 나를 여미새, 뒷담까는 사람 등으로 만들어내더라.
뭐 결론적으론 그 두사람은 들키고 튀었지만..? 그렇게 당하다보니 마음은 무너졌고 진짜 반년?정도는 다 내려놓고 항상 목놓아 울면서 지냈던거 같아. 사람들한테 자주 상담하거나 울었고 많이 우울해져 있었어. 그 때 이후로 더이상 예전보다 말수도 현격히 줄었고 감정도 우울쪽 아니면 무뎌진거 같고 그러다보니 주변인도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새로 만난 분들도 나한테 다가오기 어려운거 같더라고 아마 VRC를 자주 안하게된게 가장 크겠지만 ㅎㅎ.
음.. 이제 막 성인된 참이라 알바 뛰면서 힘들기도했고 자주 이런일로 상담받고 울었다보니 더이상 주변에 폐 끼치는것도 내가 미안해서 못하겠는데다가 주변에 일이 여러개 터지고 코로나 땜에 밖에도 못나가니까 더 외로워서 이런걸지도..? 혹시 이런 두서없는 글을 끝까지 봤다면 고마워!!
3줄 요약
1. 상처 받고 접음
2. 복귀 & 똥밟기
3. 외롭고 공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