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로 하는 드립이나 컨셉이 아조씨랑 비밀친구 할래? 이거랑 좀 강한 성드립이나 섹드립인데
비밀친구 컨셉은 브알챗에선 흔하다 보니까 해도 그냥 이상한 아저씨 정도로 끝나는데
섹드립은 섹드립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서로 이야기 하다가 좀 막나가는 경우가 있긴함
어느 날 이제 심심해서 퍼블릭 신사로 가서 애들 이야기 하는거 듣다가 섹드립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서로 막 섹드립 하고 그러고 놀았는데
그때 했던게 캐릭터 모션으로 막대기 같은거 꺼내서 그거 모자이크 시키고 아조씨의 막대기 하면서 그걸 그 섹드립 좋아하는 사람이 만지면 흐아앙 거리면서 신음소리 내고 대충 이런식이였거든
그러고 놀고 있다가 위에 노란색으로 된 사람이 온거야 퍼블릭 신사여서 그냥 어쩌다 만난거 같은데
그때 사이가 뭐 서로 조인이나 초대는 안하고 어쩌다 만나면 인사하고 이야기만 나누는 정도 딱 그정도 사이였거든
그래서 그때도 만나서 간단하게 인사하고 이야기 좀 나누다가 그때가 섹드립도 하고 해서 좀 하이텐션인 상황인지라 그 섹드립 좋아하는 사람이랑 해서 그 막대기 꺼내면서 만지면 흐아앙 거리는걸 보여줬더니
그 장난이나 놀라는 목소리가 아니라 진짜 뭐라고 해야하지
싫어한다고 해야하나 극혐한다고 해야하나 진지한 목소리로 아니 이건 좀 싫다 하면서
엄청 싫어 하는게 느껴지더라 그때 느낀게 아 이거 내가 뭔가 잘못된걸 느꼈는데 그러고 몇분 있다가 바로 다른월드 가버려서 사과할 틈도 없긴 했는데
처음으로 브알챗 하면서 진지하게 너무 변태같이 굴었나 싶기도 하고 그 월래 내가 모이던 그룹에서는 나 변태인거 다 알다보니까 섹드립같은거 쳐도 다들 그러려니 하거든 그래서 평소처럼 섹드립을 했던건데 변태같이 굴던걸 좀 자중을 해야하나 어째야 하나 싶더라
그냥 뭔가 답답해서 일기같이 쳐쓴거니 이게 뭔 개소리여 해도 양해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