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때부터 따돌림 당하고 그랬는데,
늘 집에 오면 맞고왔다고 때리는 아버지가 계셨었다.
첫 친구는 초등학교 상담실에서 붙여준 친구가 첫 친구였다. 그때가 초등학교 6학년이였다.
지금이야 친구가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는 평범한 아싸로 지내고 있다.
그렇다보니까 내 고민을 전부 털어놓는다거나, 조언을 구하는걸 할수가 없어서 불안함에 떨며 지냈었는데.
VR챗을 시작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이래저래 조언도 받고 고민을 털어놓을수있는 관계인 사람이 생겼다.
여기서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그 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너무나 궁금해서, 트위터를 뒤져서 찾아내곤 팔로우를 했다.
그게 기분이 나쁘셨던걸까.
그때 이후로 내 말 상대가 되어주지 않으신다.
평소 같이 지내던 사람들과는 잘 지내시는데, 내게만 유독 거리를 두려하신다.
그래서 그런지 나만 그룹에서 벗어난 느낌이다.
혼자가 된것같았다.
이 감정을 털어놓을수있는 사람이 없다.
슬픈 감정도 씁쓸했던 일들도, 입밖으로 내면 전부 옛일로 보낼수있지만, 나 혼자가 됐다고 생각하니까..
불안해서 죽을것만같다. 물한방울없는 사막에 나 홀로 남겨진것만 같다.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