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내가 VR CHAT 을 시작한지 2달쯤 됬을꺼야
어느 날처럼 신사를 돌아다니면서 친구가 없던 나는 말도 못건채 구석에 박혀서 남 이야기나 들으며 실실 쪼개고 있었지
그때가 아마 12시쯤이였으니까 다 자러갈 시간이니까 잠시 뭐좀하고오니까 전부 없어져있더라
그래서 나도 딴맵으로 갔지 아마 불꽃놀이 맵이 였을꺼야.
그 맵은 처음이였는데 폭죽 터지는게 굉장히 이쁘고 멋진거야. 사진을 막 찍고있었는데
어느 여성분 목소리가 들리는거야 키가 엄청 작은 아바타였어 머리는 노랑색 애니메이션에서 나올법한 캐릭터였음
목소리도 굉장히 이쁘시길래 좀 멀리서 듣고있었지 곧 자야할시간이라고 끈다고 하길래
나도 모르게 말을 걸었던거같음 이때가 마이크 처음 킬때였고 첫마디가 아마 "목소리가 굉장히 이쁘시네요 친구해요" 일꺼임
무심코 했던 말이였던거같은데 그 여성분은 친절하게도 친구추가 해주시고 1~2시간 정도 이야기 했던거같아
친해지고나서 그분이랑 그분실친 3명이서만 2달 정도 놀았어 어딜가던 항상 같이다녔고 기분 안좋았던일이나 좋았던일 고민하고 있던거
전부 말할정도로 친했던거같아 아니 친했어.
어느날 재밌게 놀다가 헤어질떄쯤 그분이 나한테 2박3일 일본여행을 다녀온다는거야.
나는 매우 아쉬워했지 3일 정도 못볼생각에 뭐하고 지낼까 라는 생각을 많이한거같아.
그래서 그렇게 잘 다녀오라고 하고 3일동안 못했던거 할 생각에 즐거워하며 여러 맵들 찾아놨었어
근데 돌아온다고 했던날에 아무리 기달려도 접속을안하는거야 10시간 정도 기다렸었거든.
그렇게 하루 이틀..일주일...한달..두달 하염없이 기달렸지
일본여행 다녀왔어 라고 하면서 웃으면서 말해주는 날이 오기를.
어느때 처럼 하염없이 기달리던날 그분 실친이 나한테 와서 왜 지금까지 안들어온 이유를 설명해주는거야
"일본여행 다녀와서 집으로 돌아오던날 교통사고 로 인해 하늘나라 로 갔다. 그동안 말안해줘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솔직히 난 내 아무리 친하던 사람이라도 안 울줄알았어.
처음에는 거짓말인줄 알았지 솔직히 갑자기 이런말 들으면 누가 진짜로 믿겠냐고, 나 깜짝 놀라게 할려고 속인건줄알았어
근데 그게 현실로 다가오니까 정말 힘들더라
그 말 듣고나서 여태까지 같이했던 게임,사진 전부 삭제하고 잊을려고 노력많이했던거같다..
뭐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 지나간 일인데 붙잡아서 뭐하겠냐는 심정이지.
혹시 여기 DC갤 유저도 옆에 없어지면 안될정도에 친구있으면 잘해줘.
언제 없어질지 모르니까
과몰입 이벤트 한다길래 좀 슬픈 이야기 좀 꺼내봤어
믿고 안믿고 는 본인 자유니까 가볍게 넘겨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