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라면 진작에 내려왔을꺼고 작년 8월에 주딱 잠깐 맡다가 돌려준 이후로 아예 완장에서 손 놓을려고 했음
근데 갤러리도 그렇고 주딱도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도저히 그냥 못 지켜보겠더라
그래서 나름 비밀파딱한다고 계정하나 새로 파고 그랬는데..
내가 내 념글을 내리고 내가 내 글을 글삭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해야하고 뭔가 선을 지켜야한다는 게 존나 부담스럽고 역겹게 느껴지더라
무엇보다 파딱 한명 새로 뽑힌 거 보니까 이제 더 이상 나는 필요없을 것 같아서 내려왔음
거의 1년 7~8개월 정도 완장했었네 이 정도면 오래한 것 같아
그리고 니들이 날 너무 과대평가 하는 것 같은데
일을 그렇게 잘했다고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잘 모르겠네 오히려 못했다는 쪽으로 보는게 맞겠다
그래도 어떻게든 광고,도배,야짤,혐짤 같은 거 니들 안 보게 해주고 싶어서 심하면 하루종일 갤러리에 상주 했던 것 같아
그러니까 너무 밉게 보진 말아줘
말이 너무 길어졌네
주딱하고 파딱들 화이팅 항상 응원할께
브붕이들도 항상 고마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