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놀로 1달째 사용중인 흐구로서 요즘 간간히 놀로 질문글 보이길래 한번 몇마디 적어볼게.
놀로는 키넥트와 바이브 중간정도의 트래킹성능의 풀트래킹을 트래커 하나+조금더 되는 가격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분명 만족하고 쓰는 갤럼도있어. 확실히 돈에 여유가 없으면 이만한게 없는거같고 나도 "이돈에 이정도면 만족하자"라는 마인드로 쓰고있어.
근데 일단 여유가된다면 놀로는 고민하지말고 걸러야 돼.
애초에 트래커 하나 가격으로 바이브트래킹 능력을 기대하면안돼.
같은 라이트하우스방식 베이스를 사용한다지만 놀로는 베이스가 1개라 트래킹 능력도 떨어지고 애초에 바디트래커용도로 나온제품이 아니어서 그런지 허리가 돌아가는 문제점이 있어.
이 문제는 일부 특이케이스를 제외하곤 다들 겪고있고 정말 거슬리면서 해결방법도 확실한게 없어. 그나마 집안의 불빛,반짝이는 모든것을 다 가리고 전력좀 신경써주니 좀 개선돼긴하더라. 아마 대부분의 놀로손절한 유저들은 이거에 시달리다 포기한거일거야.
그러니까 다시말하지만 돈이 된다면 놀로는 선택지중 하나가 아니야. 그때는 그냥 바이브 트래커야.
글 길면 못읽는 갤럼을 위해 요약할게.
1.놀로는 그 가격 가성비는 한다. 싸게 풀트래킹 하고싶으면 살만하다. 성능이 그렇게 나쁜건 아니다.
2.근데 본인이 바이브 트래커셋을 살 여유가 있다면 놀로는 쳐다도 보지마라. 분명 손절각 본다.
본인의 자금여유에 맞춰서 현실을 살아가는 슬기로운 갤럼이 되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