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기니까 세줄요약 이딴건 맨 마지막에 대충 해줌. 꼴보기싫으면 뒤로가기 ㄱ
일단 난 ㅈㄴ 씹덕아싸새끼처럼 여성분들 보면 하앍 거리면서 덤비는새끼는 아니다.
이런 말 하는 이유는 내가 진짜 식겁할 정도로 여성분들한테 찝적거리는 새끼들을 드문드문 봐 왔기 때문.
VRC특성상 아바타 제작할때 크기를 크게할수도 있고 작게할수도 있다보니 눈높이차이때매
아바타 작은거쓰는 VR유저분들이랑 얘기할땐 무조건 그분 눈높이 맞추려고 가능한 내가 쭈그려앉거나 하는데
저번엔 어떤 차렷 여성분이 혈소판 아바타 쓰는데 잠깐 이야기하느라 내가 쭈그려앉아서 이야기나누니까
나보고 신사분이시네요 했는데 속으론 존나 고마웠음 ㅋㅋㅋㅋㅋㅋㅋ
난 일단 게임할때 나보다 나이가 어린거 알아도 서로 합의하에 반말하기로 한거 아니면 무조건 존댓말 한다.
근데 왜 너네들한텐 반말하냐고? 그러게. 근데 니네도 반말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받은만큼 무조건 돌려줘야 하는 성격임 ㅇㅇ
아무튼 , 이건 어떻게보면 당연한거고 상대에 대한 예의지. 내가 씹선비 기질이 다분한거도 한몫 하고.
한번은 개 찐따같은놈이 여성유저분이 앉아있는데 옆에서 캐릭터 쓰다듬으면서 여자랑 밥먹어보고싶다. 여자랑 데이트하고싶다. ㅇㅈㄹ하길래
친구새끼들이랑 멀리가서 3분정도 저새끼 갈구자 하고 의견모아서 둘러싸고 존나 갈궜다.
씹아싸새끼네 여친을 찾을거면 나가서 쳐 찾지 여기서 찝쩍대는 병신새끼니 뭐니 하며 존나 갈궜다.
물론 그새끼는 존ㄴ 풀ㅂㄱ 해서 쌍욕에 있는욕없는욕 ㅈㄴ나불대고. 그지랄하면서 10분정도 싸우다 그새끼가 우리들 다 블락하고 튐.
친구놈들이랑 하이파이브 하면서 낄낄대고 웃으면서 오늘도 정의를 구현했다!! 이러고 서로 낄낄대다 친구놈들은 다른데 가서 놀고
난 잠깐 소셜뒤지고있는데 그분이 오셔서는 고맙습니다 하시길래. 저런놈들은 칼블락하세요. 친구의 친구여도 칼블락하세요.
나비효과되서 나중에 처리할때 더 골때릴거에요 하고 말씀해주시니까. 많이 무서웠는데 그쪽분이 오셔서 되게 고마웠다고.
그래서 친추 거시길래 받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그분 나가셔야한다 그래서 보내드리고 속으로 ㅈㄴ 뿌듯해 했음.
그리고 요즘들어 느끼는건데 Friend+나 Invite+ 맵 같은데 가서 놀다보면 여성분들하고 같이 있을때가 많음.
가끔 내 친구분들 오셔서 보면 나보고 카사노바냐 . 여성분들 뭐이리 많냐. 인싸다 하는데
솔직히 난 그게 조금 말이안된다 생각하는게 서로 게임하는 유저들인 만큼 우리들은 쌍무적 계약관계에 있다고 생각함.
서로 지킬게 있는거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이있는거고. 난 그 선을 가능한 철저하게 지키려고 노력하는편이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기본은 충실히 지켜.
그렇게 지킬것들을 잘 지키고 하다보니 이 게임에서 만났다가 현실에서도 친구맺은 사람이 꽤 돼.
인천에서 모여서 다같이 술도 마시고 , 저번에는 서코를 간다길래 아침일찍 일어나서 지하철타고 일산도 가고.
그렇게 모여서 또 다같이 술마시고 노래방가고 밥먹고.
근데 굳이 여성분들하고만 노는게 아니라 남성분들도 많음. 미성년자도 있어서 좀 슬프지만 미성년자는 피시방 보내고 우리끼리 술 마신뒤 합석하거나 그랬지.
아무튼 내가 하고싶은 말은 별거 없음.
뭐 나는 디씨를 그리 좋게보는편은 아니야. 하지만 VRC를 하며 아바타 제작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공지사항에 있는 그런 강좌글들을 보며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욕할건 욕 하되 , 칭찬할건 칭찬해야지. 고맙다 얘들아. 너네들이 쓴 글 덕분에 내가 아바타 제작에 이만큼 눈을 뜬거야.
세줄 요약.
1. 지킬건 지키고 살자
2. 게임에서도 예 지키고 하니까 어째저째 현실로도 연결되더라.
3. 글에 쓰진 않았지만. 너네가 사람들하고 친해지고싶으면 너네가 친하게 지내려는 의사를 먼저 적극적으로 표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