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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노래부르는걸 좋아해서 가끔씩 일본신사맵가서 주변분들에게 노래부를건데 시끄러우시면 뮤트해달라고 미리 말씀드림.

거즘 5년째 밴드를 하다보니까 변성기가 진짜 발목을 잡아서 노래부르는데 내목소리가 좀 답답한감이 없지않아있었음.

그래서 그냥 목에 무리안가는곡들 이런거 부르다가 Say something 부를때 어떤 여자미국분이셨나? 영국분이셨는데 지나가다가 노래부르는거 듣더니 가만히있는겨 

난 그냥 계속부르고 다부르고나니까 어디서 훌쩍이는겨 알고보니까 그분이 우는겨 

갑자기 머릿속에 별이상한생각이 다듬 내목소리가 그렇게 ㅈ같았나 

왜우냐고 물어보니까 목소리 왤캐 이쁘냐고 ... 진짜 한 6초동안 멍때리다가 ㅇ? 거리다가 그분이 노래 좀더 불러달래서 .. 한 30분? 동안 듣고싶다는 노래들은 

돼면 다 불러주고.. 친신먼저 와서 받고 그 이후로 초대해주면 가서 좀 얘기하고 그럼.

내가 살면서 목소리가 이쁘다는 말은 처음들어봄 밴드5년 하면서 그렇게 뿌듯한적은 처음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