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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랑 잘 놀고있었는데 와서 한국어로 욕하는 외국인 코스프레 하던데.

처음에는 한국어 어디서 배웠지? 하면서 좀 같이 놀았음. 

근데 시발 몇절까지 하는지 모르겠는데 계속 욕박고 드루와 드루와하는데 내 동생이 아 욕좀 그만해 <<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욕만하면 재밌는줄 아는건가 ㅈ나 노잼이네 oo아 리스폰타 << 하고 리스폰 타고 다른맵 감.

진짜 욕하는 외국인 컨셉 몇년전부터 있었던건데 씹노잼이야. 그냥 와서 안녕하세요 하면 같이 웃고 떠들건데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됨.

개인적으로 나는 누가 대화에 못끼고 주변 서성이고 있으면 오라고 손짓하고 묵언이라도 사타구니끼고 쓰담쓰담 해주는 편인데 

내가 vrchat 75시간밖에 안해봤지만 다들 착하고 좋은 사람만 봐서 그런지 디시 유입이라도 게임상에서는 꼬박꼬박 존대해줬는데

욕만하면 대화가 성립되는줄 아는건가? 디시새끼들도 재미없게 욕은 안해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