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힘들었다.. 응?

엥.. 전여친이었던 누나인데, 왜 여기있는거지? 누나집은 반대쪽일텐데..
일단 어색하고 그러니까 모른척하고 가야겠다..


(에휴.. 뭐야 갑자기 긴장되게.. 집가서 vr챗이나 해야지)
.
.
.
?
(갑자기 팔이 잡힌느낌이든다. 뭐지)

?! 어.. 누나 왜?
...
그렇게 한참 말이 없다가

그냥.. 오랜만에 한적해서..
날도 좋은데 어디 놀러..갈까해서..
괜찮아?
네 괜찮아요 ( 뭐지,,? )

(누나 노래 오랜만에듣네.. 원래 이렇게 잘불렀었나?)

(옆모습이 이렇게 예뻤구나.. 몰랐어)

오랜만에 노니까 좋았어
네 저도요..

우리 집에 맥주 남았는데 마시러 와줄래? 곧 버릴거라서
아...네 맥주 저도 좋아해요
응 알아
..

그래서 내가 진짜 심하게 했었다니까 ㅋㅋ
(많이 취하신거 같다)
누나 많이 취하신거 같아요 누나 자러가요 자는거보고 갈게요
.
.
무슨소리야
아직 멀쩡

누나??
(누나..사귈 때도 항상 이랬었지 바뀐게 없네)
누나 일어나요 침대가서 자요 데려다 드릴게요

흐응... 브붕아 넌 나 아직도 관심있어?
.. 네?

솔직히 나만큼 성격좋은 사람없고, 너랑 이렇게 잘 맞는 여자 없는데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헤어질 때도 마지막만 안 좋았지 그동안 많이 싸우지도 않았잖아
사실 나 아직도 너 생각하느라 잠 잘 못 자
그래서 오늘 너네 집 근처에서 서성이고 있었어

니 생각이 어떤지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야
솔직히 대답해주면 좋겠어 난 어떤 반응이든 다 좋으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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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저 사실 아직도 누나한테 관심있어요
솔직히 말하면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누나 다시 저희 다시 시작해요
(ㅅㅂ..말해버렸다.. 내일 이걸 어케하지)

....!!

흐으응... 그랬구나
잠깐만

브붕아 일로 와볼래? 누나가 마술보여줄게

여기 앉아
누나? 누나 많이 취한거 같은데 자요 대답안해줘도 되니까..
됐으니까 여기 앉아봐~

마술 보여준다니까~
잘 봐 이 손가락 끝마디 계속 봐... 집중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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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갑자기 딸기우유 향이 확난다)

..?!
누나??

이걸로.. 대답이 됐을지 모르겠네.. 응

누나 이건.. 제 질문에 긍정하신 거 맞죠?
... 정말 아직까지도 눈치없네 여자가 말하게 하고.. 마지막에도 그랬었지
.....그래도 그런 너가 좋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