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VRChat을 2017년 10월경에 접했어
모든 가이드 영상들은 영어로 되어 있었고 한국 유저는 눈뜨고도 찾아 볼 수 없었으며 당연하게도 한국에선 관련 영상이 하나도 올라오지 않았어
결국 게임을 하면서 사귄 외국인 친구들의 도움으로 첫 아바타를 만드는데에 성공했어 (물론 그 친구들 요즘 안들어와서 뒤졌는지 살았는지 잘 모르겠다)
이때 아바타를 하나 넣는데 걸린시간은 대략 50시간 가량 걸렸다
근데 막상 한번 만들고 나니 그 다음은 어렵지 않더라고 ㅇㅇ 다만 존나 귀찮을 뿐
그래서 열심히 아바타를 개조하고 개조하고 개조했지
평일에 야자 밤10시에 끝나서 돌아오면 그것만 주구장창 해댔지
그러다가 한국인들 몇명을 알게 되면서 우리끼리 뭉쳐 디스코드를 만들었어
우리 디스코드 10명 채 안됬을 떄 VRChat 동접자 수는 100명이 될까말까였지
근데 갑자기 17년도 년말에 들어가면서 사람이 미치도록 불더라고
막 갑자기 동접 만명에 서버가 비명을 질러댔지
그래서 그때는 한동안 게임을 거의 못했어
그리고 서버가 안정화 됬는데... 모르겠더라 나는 잘 들어가질 않았어
옛날에는 새로운 유저가 들어오면 환영해주고 막 그랬는데
그때 수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니깐 올비들이 제각각 찢어져서 놀기 시작하더라
한 월드가 수십명을 수용하면 사양을 타게될거고 어쩔수없이 세션을 나눌 수 밖에 없었지
한두명씩 늘어나는건 환영하고 반겨주고 친하게 지낼수있는데
하루에 수십명씩 들어오다 보니 역시 나도 지치더라
모두와 사이좋게 지낼 수 없었고
올비한테 따라 들어가도 처음보는 사람 투성이에
결국 나는 거기에 어울릴 수 없어서 PC게임을 다시 재개했지
아 그래도 위에 내용은 일본 친구들 내용이지 한국 친구들 내용은 아니야
한국 친구들은 아직도 사이좋게 지내고있어
좆같은 어글리 코리안새끼들 빼고말야
그래서 한 1월인가 2월부터 배그랑 레식만 하게되더라 ㅇㅇ
여튼 뭐 그래 VRChat 들어가서 모르는 사람들 얘기를 엿들으면서 있기보단
나는 PC게임이 더 하고싶더라고
그래서 잘 안들어가
요약
PC게임이 더 재밌음 ㅅㄱ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