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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꿈이야기라 뒤죽박죽하고 이상합니다



평상시 놀던대로 쫓고 쫓기는 신나는 머더 하는데

자꾸 매판마다 사람들이 튕겼는지 사라지고 재접안하니까 각자 프렌드들 초대해서 놀고 또 사람들이 말없이 종료했는지 안오고..

그래서 잠시 쉬자고 제안했는데 사람들이 동의하는 순간 시야가 꼬이면서 화질도 이상해지고 빨간빛도 나고 비명소리도 나서

'님들 저 버그난거같아요. 재부팅좀 하고올게요.'
하고 고글을 벗는데 아무것도 안잡힘.

당황해서 둘러보는데 사람들이

'재부팅이라니 ㅋㅋㅋ저분은 좀 많이 피곤하신거같으니 저희끼리 한겜하시죠'

그리고 관전하면서 이 게임 실체를 알아냄.

동시에 방 한곳을 보고나서 이게 지옥이란걸 알게됨.

강종이나 튕긴게 아니라 진짜 죽은거라 시체들을 방 한구석에 모아놔서 안보였던것.


시민은 경찰이 쏜 총알에 맞으면 현실에서도 사망.

살인자는 무기 습득시 몸에 품어서 언제든지 암살 가능.

경찰은 시민을 쏘면 감방가고 살인자를 죽이면 과잉진압으로 털림



겜 초반에 사람들이 저러면 어찌될까 농담삼아 말한 것들이 어느순간부터 현실이 되었던것

그리고 다음차례에 시야가 정상으로 돌아오지않음에도 다시 참가하게되고 직업은 경찰.

총 집는순간 꿈에서 깸


꿈이라 다행이지만 살벌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