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5월중순, 한창 VRC에 익숙해지던 시절이고 매일 미친듯이 VRC하던 시절이었음.
그 떄의 나는 묵언충이었고 그냥 주변애들 카메라 기능으로 사진찍어주는걸 좋아하던 때였음.
마침 한국인 대거 입주사건이 일어나서 한국인이 신사에 넘쳐나던 시절이지만 그대로 난 그 때 신사말고는 갈 곳이 없었음.
그 때쯤 나는 하나를 익혔지, 여성 유저 대부분은 뭔가를 귀여워할 때 진짜 그게 귀엽다기보다는 귀여워하는 자기 자신을 더 귀여워한다는 것을.
그리고 거기에 더해 여성유저 주변으로 몰리는 남성유저들은 어떻게든 환심을 사보려고 그 귀여워하는 대상을 자기도 잘해주려 한다는 것을.
그래서 나는 여성유저 근처로가서 카와이무브를 했었고 관심을 한몸에 받았었음, 카메라를 들고있는 아바타라서 거기있는 애들 사진 찍어줄 수도 있었기때문에 환심도 금방샀지. 게다가 잠깐 재밌게 놀고 관심 크게 받은다음에 뒤끝없이 ㅃㅃ하기에도 좋았음, 어차피 걔네들이 관심있는건 내가 아니라서 친추조차 안걸거든 ㅇㅇ
가끔 여성유저보다 나한테 더 관심을 보이거나 따라다니는 애들이 가끔 생기는 것만 빼면 다 좋았었음ㅇㅇ
요즘은 그냥 뭐... 묵언해제해가지고 그런거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