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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느때처럼 신사가서 관음중인데 한국본토발음으로 외국인 이랑 대화하는거임. 외국인 고통받는 느낌이라 묵언충인데 그냥 마이크키고 번역해주는데 좀 지나니까 의미는 안 맞아도 잘 대화하더라
A가 한국인인데 A : 니네 나라에서 제일 유명한음식이 모임? 이러면 B가 B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햄버거 좋아함ㅇㅇ
이러면서 놀길래 다시 벤치 앉아서 관음하는데 갑자기 B가 나한테 달려와서 도와달라는거임ㅇㅇ
가보니까 B가 와이 코리안 라잌스 롤링스 쏘머치 이러길래 롤링스가 외국 밴드인가했는데 내가 롤링스가 뭐냐고 그러길래
외국인이 young-girl! 이러더라 로리s였는데 발음좀 굴려서 잘못들은듯 그래서 내가 개웃겨서 웃고있는데 외국인이랑 대화하던 한국인들 몰리는데 보니까 다 로리캐드라ㅋㅋㅋ
외국인이 그런 캐릭 보는게 자기 나라에서는 페도필리아로 오인받는다고 말하는데 한국인들이 또 못알아듣고 자기 페도필리아냐고 그러는데 여튼 되게 재밌었음ㅇㅇ
부랄챗 시작한지 오래된건 아녔지만 그래도 되게 일상적인 느낌이라 힐링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