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암캐로 전락하기 이전의 일임
화본역에서 욕먹고 겜에 정떨어질대로떨어진 나는
크게 삐뚤어져서 접속만 하면 야스파티만 가는
노란태닝양아치 처럼 되어있었음.
야스파티에 온갖테러와 비꼼을마주치고도 뻒큐를 시전하는 야생남이 되어버렸던 거지
그렇게 오늘도 야스파티 2층 미러 앞에서 죽치고 있었는데
파딱 알디나 하나가 오는거임.
쭈볏쭈볏거리다 거울 켜고 빈자리 앉는데 빈자리가 내옆밖에 없었거든. 자연적으로 내옆에 앉았지.
기본 유우코를 끼고 있던 나는 알디나가 앉자마자 바로 머리를 쓰다듬었어.
처음에는 앉자마자 누가 쓰다듬을거라 생각을 못한건지 아니면 눈치를못챈건지 앉아서 거울만 보더라고.
그러다 10초후 고개를 내쪽으로 돌리더니
놀래면서 일어나 도망치는거.
도망치다 뭐에 걸려 넘어졌음 ㅋㅋ
컨으로 도망치면 되는데 ㅋㅋ
일어나더니 이번엔 컨으로 도망침 화장실로 도망가드라고 ㅋㅋ
그래서 웃겨서 따라갔는데
알디나는 없고 뜬금 포탈이 있는거.
이렇게 노골적이면 솔직히
누구든 의심을 하겠지.
나도 포탈을보고 조금 짜증이남
이게 그 몰래카메라인가 아니면 고수단 비꼼 이벤트인가.
보통은 ㅈ같아서 무시하겠지만
거칠어질대로 거칠어져 있는 나는 마이크 켜고
온갖 욕설과 맞대꾸 시뮬돌리면서 입장함.
싱글 미룸 이었음.
들어가자마자 나는 마이크로 크게
영어로 욕설을 함.
어차피 비꼬는 새끼들 다 영어권이었으니까
당연히 그동네 애들일줄알았지.
근데 아무도 없는거임.
뭐지시발.
거실에서 놀래킬 준비하나?해서 벽뚫고 거실봄.
아무도 없음.
그래서 소셜 켜보니 룸엔 나랑 알디나뿐이더라고.
뭔가 좀 이상해서 이 알디나를 찾아보러 돌아다님.
거실이랑 침대에 없으면 뭐.
남은건 화장실이지.
화장실에 문 확열고 들어가니까
알디나가 구석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는거임 ㅋㅋ
그거보고 아 이거 진성 암캐구나 하는 생각이 든 나는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오돌오돌 떨고 있는 알디나에게 귓속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