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씹늅 시절때 지금까지 노는 지인분이랑 만난지 얼마 안됐을 때 같이 신사에서 노가리 까고 있었음
그때 딱 목소리 부터 개씹찐따인 트위터 뱁새가 와서 지인한테 인사 박더라.
지인이 '요즘 뭐하세요?'라고 질문 하더니 '아..ㅈ..저 지..지금 일본에서 책 ㅆ...쓸 기회가 생겨서 책 ㅆ..쓰고 있어요..'
ㄹㅇ 말 존나 더듬고 말 에서도 구라인거 다 티나는데
지인은 '아...그러시구나' 라고 넘어감 그 이후로 물어보지도 않은 자기 썰 풀어주는데
자기는 원래 국내 사이트에서 소설을 쓰고 있었고 페이도 받았다.
그런데 일본에 진출할 기회가 생겨서 원래 쓰던거 다 내리고 일본어로 번역 해 줄 번역가 구하는 중이다.
자기의 목표는 우리나라의 오타쿠 인식을 뒤바꾸는 것이다.등등 말 만 들으면 ㅈㄴ 거창한데 들으면서 구역질 존나 올라 오더라.
나도 그러려니 하면서 이야기 이어 나가다가 나는 사람들 인식 때문에 숨덕질 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자기는 그런거 신경 안썼단다.
'ㅎ..하..학창 시절 몇몇 병씬!!(ㄹㅇ 이렇게 말함) 같은 쌔끼들이 제가 ㅅ..소설 쓰고 있으면 다가와서 '~~야 그거 뭐야? 나도 보여줘! ㅋㅋ 얘들아 이거좀 봐라'이러면서 장난 거는데 진짜 죽여버리고 .ㅅ...싶었어요' 라고 말하더라
그냥 전형적인 괴롭힘 당하는 씹찐따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런 애들 있죠~'하고 공감 해줬다.
그러다가 지 망상 푸는거랑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 밖에 안하길래 힘들어서 지인 데리고 나왔다.
그리고 지인이랑 다른 월드 가서 원래 이런 말 안할려 했는데 저 사람 좀 이상하다고 했더니 지인도
'아...저런 사람 난 그냥 그러려니 해요...꽤 있잖아 저런 사람들'
라고 하더라..
그리고 다음부터 신사 갔을때 지인분이 그때 그 사람 있으면 나 데리구 다른 곳 간다.
게임 안에서 자기 자신을 꾸밀 필요가 있나?
그냥 있는 그대로 말하면 되는거 아니야? 뭐 그리 게임 안에서 만난 사람들한테 까지 없는 이야기 까지 만들어서 잘 보일려고 그러는거임? 진짜 존나 이해 안간다.
나는 누가 대학 어디다니냐고 물어보면 지잡 다닌다고 당당히 말하고 댕기고 친구 많냐고 하면 없다고 한다.
따흐으으윽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