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Chat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몇시간 동안 울고불고 난리쳐서인지 막상 만나니까 눈물은 안나오더라

그냥 서로 추억이 많은 월드 돌아다니면서 같이 사진찍고 이야기 하면서 지금까지 서운했던일 미안했던일 고마웠던일 다 풀어놓으니까 속이 후련하더라

그러다가 잘때쯤 과몰입이었던 친구가 나에게 말하더라

너와 완전히 헤어지는건 싫다고 친구이상 과몰입 이하로 지내고싶다고

나는 나를 나락으로 떨어트릴 썩은 동앗줄임을 알고 있음에도 나는 그친구를 너무나도 사랑해서 그 썩은 동앗줄을 붙잡을 수 밖에 없었다.

이왕붙잡은 동앗줄 미래생각하지말고 현재의 행복만 쫒으며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