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딱이랑 운전 시비 붙어서 싸우는데
틀:젊은노무 새끼가 아무 고생도 안하고
이나라 이땅에 사는거 감사히 여겨야지!
경찰1:아이고~진정 하이소 어르신..
경찰2:저희가 잘 인도 할테니까~ 서로 갈길 가입시다..
나: 니가 뭘알아 씨발놈아!! 니가 전쟁을 해봤어?
틀:어이구~!* 그래 이눔아! 너는 해봤어? 어?
나:너보다 참혹한데 다녀왔다 이새끼야!!
경찰1:아이고 서로 유공자시네~
같은 유공자 끼리 다투지 맙시다..
나: 니가 야킨두웨 공방전을 참가 해봤냐?
오브 탈환 실패때 구출못한 동료들은?
경찰1:야킨두웨래..외국참전 하셨나봐..(소곤소곤)
경찰2:당시 작전서 좀..안좋으셧나봐..그대로 전역.
귀국 하셧나바~아이구..어떻해..
틀:전쟁 참가자엿어..요? 아이고~
외국 유공자시네~ 어디부대 나왔어요 총각~?
나: 이자크 소대 였었죠..
경찰1:맞네~ 이자크라는 분 밑에 계셨나봐~
이름이 딱 외국이네~얼마전 중동전쟁~! 있자녀~!
거기다녀 오셨나봐~
경찰2: 어머어머 어떻게 아유..잘살아 돌아 오셧네~!
나: 포대에 맞아서 화상 스크린 너머로
아군의 얼굴이 끓어 오르며 죽어 가는걸..!!! 크흡..
(오열한다)
경찰1:아이고..~! 아직 전쟁 아픔도 가시지 않으셔서
한국이낯설으시다 그쵸~! 어르신이 이해 해줘요~
틀: 아이..! 그참전 용사면.. 그렇다 해주지 그래~!
마음이 아픈 청년이네 그려.. 무안하네참..(긁적..)
경찰2:아유..용사님~! 그냥 가세요~
나라를 위해 힘쓰셨네~!
(주저 앉은 내게 조끼를 벗어 덮어주고 셀카를 찍고
다시 조끼를 수거한다.)
경찰1: 예예 그럼 다들 돌아가 봐요~
용사님도 힘내시구요!
틀: 아이고..총각.내 미안 했어.. 그래 전쟁의 아픔이..
있는분을 내가..허허.. 이거 받고 한잔 하드라고!
힘내! (지갑에서 빳빳한 5만원을 쥐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