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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딱 한번만 읽어주시면 감사드릴게요
글쓴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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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vr/5765308
  • 2026-06-20 08:38:20
  • 211.235
														
방법을 찾아보다가 도저히 안되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 남겨봅니다...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고 혼자 해결하려고 버텨왔는데 극단적인 생각까지 들었지만 저를 믿고 바라봐주는 형을 보고 지금은 너무 벅찬 상황이라 용기 내어 적습니다... 


저는 지금 지체 장애를 갖고 있는 형이랑 생활하고 있습니다... 
가족도 없이 성인 이후부터는 살려고 발버둥치느라 안 해본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계속 일만 하며 살아왔습니다... 새벽 상하차나 현장일 같은 것도 오래 했습니다... 


그러다 몇년전에 크게 사기를 당해서 모든걸 잃고 
아직까지도 보상조차 못 받고 제가 그 빚을 
떠앉은상태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일하던 도중 사고를 크게 당하면서 상황이 완전히 어려워졌습니다... 
현재 치료 중이라 몸을 제대로 쓰기 힘든 상태이고 당분간은 걷는것 조차 쉽지 않습니다... 


형이 몸도 좋지 않아서 혼자 지내기 어려운 상황이라 계속 제가 옆에서 챙겨야 하는데 지금은 생활 자체가 거의 멈춘 상태입니다... 


어제 동사무소에 전화로 지원 관련하여 문의하였고 관련서류들을 첨부해서 보내야지만 최대한 빨리 지원을 받을수가있고 그 외에 지원받을 수 있는 부분들도 알아보는중입니다.. 


요즘은 병원에서 해결되는 식사로 형과 겨우 하루하루 버티고 있고 퇴원 후 생활비나 밀린 월세 생각하면 진짜 눈앞이 캄캄합니다... 라면값조차 없습니다.. 


내일 오전중으로 퇴원예정이고 가뜩이나 지원받기전에 밀린 월세도 조금이라도 해결해야 집에서 지낼수있는데 
그게 안되면 지금 이 몸으로 형과 당장 갈 곳이 없습니다.. 


이런 글 올리는 것 자체가 너무 죄송하고 부끄럽지만 혹시라도 조금이라도 도움 받을수있으면 
다음주에 지원나오는데로 꼭 더 얹혀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확인 필요한 부분들은 다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가까우시면 직접 오셔서 확인해보셔도 됩니다.. 


저는 괜찮습니다...욕하셔도 전부 수긍하고 받겠습니다.. 
그래도 저희 형은 건드리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저 하나만 보고 겨우 살아가는 저희 형이 
너무도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진짜 제대로 된 
밥 한끼라도 먹이고 싶습니다.. 


경남은행 2070 15609 7201 유 o o 


정말 면목없습니다.. 부디 밥이라도 한끼 제대로 
먹어보고 싶은게 소원일정도입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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