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걔랑 오래 본 친구 맞아
일단 글 쓰기에 앞서서 걔가 평소에 술 먹고 모르는 사람들한테 패드립 박고 욕설하면서 행패 부린거, 무조건 걔 잘못 맞고 절대 변명의 여지가 없어.
나도 갤에서 터진 거 보고 진짜 미친새끼냐고 전화해서 쌍욕 박았음.
아무 죄 없이 욕먹고 상처받은 분들한테는 친구인 내가 대신 무릎이라도 꿇고 사과하고 싶다. 진짜 너무 미안하다.
근데 강퇴 건은 진짜 억울한 오해가 좀 있어. 걔가 원래 완장질하거나 사람 무시하는 성격이 절대 아닌데, 그때 방에 핑 차이 너무 심하게 나고 고의로 분위기 흐리는 악질 트롤러가 있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방 분위기 지키려고 그 사람 쳐내려다가, 술김에 조작을 잘못해서 완전히 엉뚱한 분을 킥해버린 거야.
킥해놓고 본인도 너무 당황해서 굳어버렸고, 수습할 타이밍을 놓쳐서 일이 이 지경까지 왔어. 변명 같겠지만 고의로 님들 엿 먹이려고 한 건 진짜 아니었어.
그리고 평소에 술 취해서 막말했던 거... 맹세코 원래 그렇게 바닥인 애가 아니야. 브챗갤 오래 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걔 맨정신일때는 갤기장도 거의 안 쓰고 자기 지인들이랑 조용히 게임만 하던 애였잖아.
최근에 얘한테 현실에서 진짜 감당하기 힘든 큰일이 한꺼번에 터졌어. 애가 완전 멘탈이 나가서 매일 술 없이는 잠도 못 자고, 현실 도피하려고 브챗 들어왔다가 술기운에 익명성 뒤에 숨어서 몹쓸짓을 해버린 거야.
스트레스를 엉뚱한 사람들한테 푼 쓰레기 짓 맞고, 친구로서 내가 옆에서 말렸어야 했는데 방관한 내 책임도 커.
갤 고로시 터진 거 보고 본인도 술 확 깨서, 자기가 무슨 짓을 한 건지 이제야 깨닫고 손발 덜덜 떨면서 오열하고 있어.
당사자분들한테는 무조건 어떻게든 연락 닿는대로 도게자 박고 사과하겠대.
당분간이 아니라 아예 브챗이랑 갤 다 접고 현실에서 자숙하면서 살겠다고 하더라.
잘못한거 명백한 팩트고 욕먹어 마땅한데, 진짜 원래 심성 자체가 그렇게 악하고 꼬인 애는 아니라는 것만 알아주라.
평소에 너희들이 알던 내일이오면이 진짜 모습이고, 최근에 너무 망가져서 괴물같은 짓을 한 거야.
갤 분위기 씹창내서 진짜 미안하다... 다신 눈에 띄는 일 없게 할 테니까 진짜 이번 한번만 용서해주면 안 될까.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