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Chat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바보 모르겠다..지금 삶을 포기해야 되는건지..
글쓴이
awpo12
추천
0
댓글
0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vr/5741845
  • 2026-06-12 19:46:04

원래 이런 부탁 자체를 정말 못 하는 사람이라 웬만한 일은 다 혼자 해결하면서 살아왔지만
지금은 아무리 생각해도 방법이 보이지 않아서 용기 내서 글을 남겨본다... 글이 조금 길지만 이게 최대한 축약해서
작성한거니까 이해좀 해줘..

믿어달라고 말하고 싶은 건 아니야..
의심이 든다면 그냥 무시해도되고
어차피 톡으로 모든 인증 가능하니까..

지금 나는 어린 동생이랑 둘이 살고 있어...
부모님 도움 없이 자라왔고 어릴 때는 시설에서 자라왔고
성인이 된 뒤에는 동생만큼은 힘들지 않게 해주고 싶어서 안 해본 일 없이 일하면서 살아왔어...

그런데 몇 년 전 시설 관련 일로 보증을 섰다가 사기를 당하게 됐고
한순간에 감당하기 힘든 빚이 생겼어...
그 뒤로는 빚 갚고 생활비 마련하려고 쉬는 날도 없이 일만 하면서 버텼어...

그러다 얼마 전에 일하다가 크게 다쳤어...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고 오전에 퇴원하긴 했지만
걷는 것조차 쉽지 않을 정도라 당장 일을 나갈 수 없는 상태야...

그동안은 내가 벌어야 동생이랑 생활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수입이 완전히 끊겨버려서 솔직히 눈앞이 캄캄하다...

동생도 원래 건강이 좋은 편이 아니라 늘 내가 챙겨왔는데
이제는 내 몸조차 제대로 가누기 힘들다 보니
동생한테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무겁다..

어제 주민센터에 연락하고 긴급생계지원 상담은 받았어..
현재 신청 절차는 진행중이고 지원 가능성은 있다고 들었어...
다만 실제 지급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고 하더라...

지금까지는 병원 식사로 겨우 버티면서 동생이랑 나눠 먹었는데...
퇴원한 지금부터가 더 걱정이야

생활비는 물론이고 당장 먹을것도 부족한 상황이라
밀린 월세도 있어서 집주인 연락이 올 때마다 무서워..
이대로면 동생이랑 살고 있는 작은 원룸에서도
아마 곧 방을 빼야되지않을까 싶다..

솔직히 이런 글을 쓰는 것도 많이 망설였고
염치없고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정말 손 내밀 곳이 없어서 이렇게라도 도움을 구해본다...

혹시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다면
정말 작은 도움이라도 너무 감사할 것 같아...

나는 다음주 안으로 지원금 받을 수도 있고
아니면 매달 20일에 급여가 들어오는데...
사고가 나기 전까지 일했던 급여가 이번 20일에 지급될 예정이야...

그래서 늦어도 그때는 꼭 갚을 수 있고
도움받은건 그 이상으로 보답할거고
받은 만큼 감사한 마음도 절대 잊지 않을게...

지금은 동생 밥 한 끼 챙겨주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야...
밀린 월세도 조금이라도 해결해서 당장 길바닥으로 나가는 일만 막고 싶어...

혹시 방을 비우게 되더라도 나는 어떻게든 버틸 수 있어...
사우나든 어디든 찾으면 되는데
그런데 동생만큼은 굶기고 싶지 않아...

내 닉네임이 카톡 아이디야...

혹시 내가 거짓말하는거 같거나 확인이 필요하면
가능한 인증은 전부 해줄 수 있어...

등본,초본,일당이랑 급여내역,번호,신분증 등등
확인 가능한 건 최대한 보여줄게..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글 남겨보고
긴 글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즐거운 주말되길 바랄게..

동생이랑 같이 사용하는 우체국 생계비 계좌인데
하루하루 버티는 게 점점 두려워지고
요즘은 잠들기 전마다 걱정 때문에 눈물만 난다...
마지막으로 읽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7cea8877b78b6af237ef86e5419f2e2d8e31108446abfa2069085ecc
댓글이 없습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5743260 바보 풀렸냐 9 제로콜라 2026-06-13 0
5743259 바보 남남과모립 해본적 있나요 8 새벽바람 2026-06-13 0
5743258 바보 우울하면딸치셈 25 Khaki 2026-06-13 0
5743257 바보 그래서 이제 머함 12 MilkTank 2026-06-13 0
5743256 바보 부스에 진격거옷 없ㅇ어? 13 삐꾹이 2026-06-13 0
5743255 바보 약간 성장일기 보는거같음 2 노그 2026-06-13 0
5743254 바보 비욘드 이야기나오니까 갑자기좆같아지네 7 Jursey 2026-06-13 0
5743253 바보 서점 가서 문학력 채우고 왔다 2 슈플렝 2026-06-13 0
5743252 바보 무기나 중세풍 방어구 좋아하면 ㅇㅇ 58.140 2026-06-13 0
5743251 바보 다남자좆남자랑호모섹스하는것밖엔모르는짐승새끼들입니다 5 미도 2026-06-13 0
5743250 바보 지금 생각하면 배그보다 에펙이 더 어지러운 거 같음 반짝반짝작은별 2026-06-13 0
5743249 바보 나한테 한번 깔리면 다들 암컷이 된다지 14 0명 2026-06-13 0
5743248 바보 아가 집가는둥 아잉 6 도라지 2026-06-13 0
5743247 바보 빨아줘... 16 그래열심히해라 2026-06-13 1
5743246 바보 비욘드 쓰다가 퀘3 쓰니까 체감 개심함 6 헨델 2026-06-13 0
5743245 바보 친구가 배고프다하면 난 사주고싶어짐.. 9 ㅇㅇ 2026-06-13 0
5743244 ♿️ 유동고로시는 안되는거같아서 반고닉 파서 고로시하겠습니다 24 solim 2026-06-13 27
5743243 바보 하루종일 누워있었음 ㅇㅇ 2026-06-13 0
5743242 바보 siuuuu 3 기타 2026-06-13 0
5743241 바보 나 안아.. 16 냥캣77 2026-06-13 0
5743240 바보 헷가희망을가지고더기다려보래 4 미찌 2026-06-13 0
5743239 바보 진자 왜 맘에 안 드는거지 3 ㅇㅇ 2026-06-13 0
5743238 바보 9시에 먹는 밥은 야식으로 분류해야되나 8 네무이ii 2026-06-13 0
5743237 바보 냐호 브분~~ 안녀오오오오옹 4 유냐_ 2026-06-13 0
5743236 바보 나만 그게임 새로나온거해보고싶음? Jursey 2026-06-13 0
5743235 바보 건전한데야한거없나 4 한낮 2026-06-13 0
5743234 바보 배빵빵하다는 말 먼가 꼴류 4 ㅇㅇ 121.158 2026-06-13 0
5743233 바보 흉악하게생긴sps는어디서사는거임 4 ㅇㄴ 2026-06-13 0
5743232 바보 야몽, 캐넨, 스즈키 이 세명 참 대단하네요 ㅋㅋ ㅇㅇ 121.157 2026-06-13 0
5743231 바보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어 7 dldy 2026-06-13 0
5743230 바보 감사진짜지랄맞군 10 사랑해용 2026-06-13 0
5743229 바보 귀는 귀이개로 파는데 코는 왜 파는도구가 따로없지 6 기름참치 2026-06-13 0
5743228 바보 왼팔이 지릿지릿 거리는구나 2 Akz 2026-06-13 0
5743227 바보 최최종 3 레이스팬티수집가 2026-06-13 0
5743226 바보 배달비 아껴서 아바타를 살까 햄버거 먹을까 3 힙갤러 122.254 2026-06-13 0
5743225 바보 바질왜새싹안올라오지............ 24 미찌 2026-06-13 0
5743224 바보 내가왜 시체짤녀오나홀임 ㅋㅋㅅㅂ 16 Jursey 2026-06-13 0
5743223 바보 ㄱ반사 8 토템 2026-06-13 0
5743222 바보 모두에게 착한말하니까 좋은데? 2 이은하_ 2026-06-13 0
5743221 바보 배 졸라 빵빵해 2 ㅇㅇ 2026-06-13 0
념글 삭제글 갤러리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