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Chat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바보 삶을 포기하려는 내 자신이 진짜 너무 비참하다..
글쓴이
awpo12
추천
0
댓글
0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vr/5741723
  • 2026-06-12 17:54:03

원래 이런 부탁 자체를 정말 못 하는 사람이라 웬만한 일은 다 혼자 해결하면서 살아왔지만
지금은 아무리 생각해도 방법이 보이지 않아서 용기 내서 글을 남겨본다... 글이 조금 길지만 이게 최대한 축약해서
작성한거니까 이해좀 해줘..

믿어달라고 말하고 싶은 건 아니야..
의심이 든다면 그냥 무시해도되고
어차피 톡으로 모든 인증 가능하니까..

지금 나는 어린 동생이랑 둘이 살고 있어...
부모님 도움 없이 자라왔고 어릴 때는 시설에서 자라왔고
성인이 된 뒤에는 동생만큼은 힘들지 않게 해주고 싶어서 안 해본 일 없이 일하면서 살아왔어...

그런데 몇 년 전 시설 관련 일로 보증을 섰다가 사기를 당하게 됐고
한순간에 감당하기 힘든 빚이 생겼어...
그 뒤로는 빚 갚고 생활비 마련하려고 쉬는 날도 없이 일만 하면서 버텼어...

그러다 얼마 전에 일하다가 크게 다쳤어...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고 오전에 퇴원하긴 했지만
걷는 것조차 쉽지 않을 정도라 당장 일을 나갈 수 없는 상태야...

그동안은 내가 벌어야 동생이랑 생활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수입이 완전히 끊겨버려서 솔직히 눈앞이 캄캄하다...

동생도 원래 건강이 좋은 편이 아니라 늘 내가 챙겨왔는데
이제는 내 몸조차 제대로 가누기 힘들다 보니
동생한테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무겁다..

어제 주민센터에 연락하고 긴급생계지원 상담은 받았어..
현재 신청 절차는 진행중이고 지원 가능성은 있다고 들었어...
다만 실제 지급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고 하더라...

지금까지는 병원 식사로 겨우 버티면서 동생이랑 나눠 먹었는데...
퇴원한 지금부터가 더 걱정이야

생활비는 물론이고 당장 먹을것도 부족한 상황이라
밀린 월세도 있어서 집주인 연락이 올 때마다 무서워..
이대로면 동생이랑 살고 있는 작은 원룸에서도
아마 곧 방을 빼야되지않을까 싶다..

솔직히 이런 글을 쓰는 것도 많이 망설였고
염치없고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정말 손 내밀 곳이 없어서 이렇게라도 도움을 구해본다...

혹시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다면
정말 작은 도움이라도 너무 감사할 것 같아...

나는 다음주 안으로 지원금 받을 수도 있고
아니면 매달 20일에 급여가 들어오는데...
사고가 나기 전까지 일했던 급여가 이번 20일에 지급될 예정이야...

그래서 늦어도 그때는 꼭 갚을 수 있고
도움받은건 그 이상으로 보답할거고
받은 만큼 감사한 마음도 절대 잊지 않을게...

지금은 동생 밥 한 끼 챙겨주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야...
밀린 월세도 조금이라도 해결해서 당장 길바닥으로 나가는 일만 막고 싶어...

혹시 방을 비우게 되더라도 나는 어떻게든 버틸 수 있어...
사우나든 어디든 찾으면 되는데
그런데 동생만큼은 굶기고 싶지 않아...

내 닉네임이 카톡 아이디야...

혹시 내가 거짓말하는거 같거나 확인이 필요하면
가능한 인증은 전부 해줄 수 있어...

등본,초본,일당이랑 급여내역,번호,신분증 등등
확인 가능한 건 최대한 보여줄게..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글 남겨보고
긴 글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즐거운 주말되길 바랄게..

동생이랑 같이 사용하는 우체국 생계비 계좌인데
하루하루 버티는 게 점점 두려워지고
요즘은 잠들기 전마다 걱정 때문에 눈물만 난다...
마지막으로 읽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7cea8877b78a6df037ec84e14e9f2e2d3b44140ad8e6933c5c6eb5eb
댓글이 없습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5744096 바보 밀피영업성공ㅋ 17 바다야 2026-06-13 0
5744095 바보 나 친구가 답장안하는거 왜ㅣㅣㅣㅣㅣㅣ이리싫지??? 9 아침햇살소녀 2026-06-13 0
5744094 바보 마누스AI 성능 좆되네 8 프리즘분광기 2026-06-13 0
5744093 바보 19분 안에할것 라면채우기 음료채우가 8 겨울에핀벚꽃 2026-06-13 0
5744092 바보 저이제진짜진짜일어낫어요 17 타코야끼 2026-06-13 0
5744091 바보 브뽀뽀의 고수 6 겨울에핀벚꽃 2026-06-13 0
5744090 바보 브분아 저 퇴근했어요 24 청랑이 2026-06-13 0
5744089 바보 근데 브붕이들 쉐이더 직접 대부분 깎니 10 무료로해줌 2026-06-13 0
5744088 바보 안녕 자야지 다들 잘자 3 내일이_오면 2026-06-13 0
5744087 바보 ㅠㅜㅜ 브강간 당함 내일이_오면 2026-06-13 0
5744086 바보 쉬는날인데 어디 나가야하는게 슬프군 4 고래토리7 2026-06-13 0
5744085 바보 지금 세일중인 압타 없나 1 ㅇㅇ 2026-06-13 0
5744084 바보 뷰포 안쪽에잇는사람들특징이 4 한낮 2026-06-13 0
5744083 바보 배웅못해줬어 1 잘못 2026-06-13 0
5744082 바보 유동이 말걸때만큼 무서운게 없네 2 아침햇살소녀 2026-06-13 0
5744081 바보 친두한테 장난으로 뽀뽀 해잘라고 하니까 진지하게 하네 ㅅㅂ 9 내일이_오면 2026-06-13 0
5744080 바보 레전드 쿨쿨해버렷내... 4 장비레시피 2026-06-13 0
5744079 바보 버스탓다 집가다 ㅎㅎㅎㅎㅎ 6 ㅇㅇ 2026-06-13 0
5744077 바보 아기 퇴근까지28분 2 겨울에핀벚꽃 2026-06-13 0
5744076 바보 아침인데 왜이리 덥지 무료로해줌 2026-06-13 0
5744075 바보 아가인낫어요를 아가 만들었어요 라고 봄 4 그래열심히해라 2026-06-13 0
5744074 바보 어디서 이상한글을 보고왔는데 13 아침햇살소녀 2026-06-13 0
5744073 바보 드디어 자짤 갱신 1 화무요 2026-06-13 0
5744072 바보 야매로 넥타이 가슴 피직스본 따라가게 하기 3 멈블 2026-06-13 0
5744071 바보 아가인낫어요 6 한낮 2026-06-13 0
5744070 바보 메이플쇼케이스댓글이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 6 실고밍 2026-06-13 0
5744069 바보 불닭쌈해볼까 1 ㅇㅇ 2026-06-13 0
5744068 바보 배고프다 밥 먹고잘까 4 ㅇㅇ 2026-06-13 0
5744067 바보 어제 음교회에서 한마디도 못했음.. 15 아침햇살소녀 2026-06-13 0
5744066 바보 월드컵 다른 조 순위 개웃기네 2 무료로해줌 2026-06-13 0
5744065 바보 헤롱헤귣상태 4 ㅇㅇ 2026-06-13 0
5744064 바보 잘자사랑해라거해주ㅏ 4 ㅇㅇ 2026-06-13 0
5744063 바보 하잉 8 고래토리7 2026-06-13 0
5744062 바보 완장없을때시원하게가슴만까주면안될까 6 ㅇㅇ 2026-06-13 0
5744061 바보 아진짜개피곤해 4 사랑해용 2026-06-13 0
5744060 바보 최고도 최선도 아니더라도 2 MissingNo 2026-06-13 0
5744059 바보 알몸샤워하고올게 6 실고밍 2026-06-13 0
5744058 바보 완장이 없구나 14 별고리 2026-06-13 0
5744057 도와줘 vr챗 오래 켜두면 갑자기 알림 안 오는데 해결방법 있나요 레이스팬티수집가 2026-06-13 0
5744056 바보 군대 꿈이라 다시 잠도 안 오네 5 반짝반짝작은별 2026-06-13 0
념글 삭제글 갤러리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