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Chat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바보 내 인생 정말 여기서 끝내고 싶지는 않아..
글쓴이
awpo12
추천
0
댓글
0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vr/5741180
  • 2026-06-12 10:56:01

원래 이런 부탁 자체를 정말 못 하는 사람이라 웬만한 일은 다 혼자 해결하면서 살아왔지만
지금은 아무리 생각해도 방법이 보이지 않아서 용기 내서 글을 남겨본다...

믿어달라고 말하고 싶은 건 아니야...
의심이 든다면 그냥 지나가도 괜찮고
나도 이런 글이 쉽게 믿기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지금 나는 어린 동생이랑 둘이 살고 있어...
부모님 도움 없이 자라왔고 어릴 때는 시설에서 자라왔고
성인이 된 뒤에는 동생만큼은 힘들지 않게 해주고 싶어서 안 해본 일 없이 일하면서 살아왔어...

그런데 몇 년 전 시설 관련 일로 보증을 섰다가 사기를 당하게 됐고
한순간에 감당하기 힘든 빚이 생겼어...
그 뒤로는 빚 갚고 생활비 마련하려고 쉬는 날도 없이 일만 하면서 버텼어...

그러다 얼마 전에 일하다가 크게 다쳤어...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고 오늘 퇴원하긴 했지만
걷는 것조차 쉽지 않을 정도라 당장 일을 나갈 수 없는 상태야...

그동안은 내가 벌어야 동생이랑 생활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수입이 완전히 끊겨버려서 솔직히 눈앞이 캄캄하다...

동생도 원래 건강이 좋은 편이 아니라 늘 내가 챙겨왔는데
이제는 내 몸조차 제대로 가누기 힘들다 보니
동생한테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무겁다..

오늘 주민센터에 연락하고 긴급생계지원 상담은 받았어..
현재 신청 절차는 진행중이고 지원 가능성은 있다고 들었어...
다만 실제 지급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고 하더라...

지금까지는 병원 식사로 겨우 버티면서 동생이랑 나눠 먹었는데...
퇴원한 지금부터가 더 걱정이야

생활비는 물론이고 당장 먹을것도 부족한 상황이라
밀린 월세도 있어서 집주인 연락이 올 때마다 무서워..
이대로면 동생이랑 살고 있는 작은 원룸에서도
아마 곧 방을 빼야되지않을까 싶다..

솔직히 이런 글을 쓰는 것도 많이 망설였고
염치없고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정말 손 내밀 곳이 없어서 이렇게라도 도움을 구해본다...

혹시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다면
정말 작은 도움이라도 너무 감사할 것 같아...

나는 다음주 안으로 지원금 받을 수도 있고
아니면 매달 20일에 급여가 들어오는데...
사고가 나기 전까지 일했던 급여가 이번 20일에 지급될 예정이야...

그래서 늦어도 그때는 꼭 갚을 수 있고
도움받은건 그 이상으로 보답할거고
받은 만큼 감사한 마음도 절대 잊지 않을게...

지금은 동생 밥 한 끼 챙겨주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야...
밀린 월세도 조금이라도 해결해서 당장 길바닥으로 나가는 일만 막고 싶어...

혹시 방을 비우게 되더라도 나는 어떻게든 버틸 수 있어...
사우나든 어디든 찾으면 되는데
그런데 동생만큼은 굶기고 싶지 않아...

내 닉네임이 카톡 아이디야...

혹시 내가 거짓말하는거 같거나 확인이 필요하면
가능한 인증은 전부 해줄 수 있어...

등본,초본,일당이랑 급여내역,번호,신분증 등등
확인 가능한 건 최대한 보여줄게..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글 남겨보고
긴 글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즐거운 저녁되길 바랄게..

동생이랑 같이 사용하는 우체국 생계비 계좌인데
하루하루 버티는 게 점점 두려워지고
요즘은 잠들기 전마다 걱정 때문에 눈물만 난다...
마지막으로 읽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7cea8877b78469f53deb85e5449f2e2d9bbeb9f865edc9a84bf08436
댓글이 없습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5741363 바보 그냥 이제는 세상을 떠나는게 맞는건가 싶다.. awpo12 2026-06-12 0
5741362 바보 내 특이 성적 취향을 알아버려서 부끄러워 살 수가 없음 6 67 2026-06-12 0
5741361 바보 나멘헤라좋아하나 5 ㅇㅇ 2026-06-12 0
5741360 바보 천년만년 유동이미지를 막을수있을거같나? 2 ㅇㅇ 221.154 2026-06-12 0
5741359 바보 난 브갤하면서 제일 슬플때가 유동 자짤이 내스타일일때임.. 3 ㅇㅇ 121.158 2026-06-12 0
5741358 바보 마왕통구이랑 마왕불족발 4 새이렌 2026-06-12 0
5741357 바보 어라 버테탑이 안된다? 2 공룡술사 2026-06-12 0
5741356 바보 기절잠 잤네 4 포캉 2026-06-12 0
5741355 바보 돈업어서 유니티는 여기까지... ㅇㅇ 2026-06-12 0
5741354 바보 나오늘 아침 아주마싯는거먹음 무려 집밥 8 겨울에핀벚꽃 2026-06-12 0
5741353 바보 저녁밥 선택존 요아정 vs 타코야끼 12 67 2026-06-12 0
5741352 바보 유동짤풀면안되는이유 9 미찌 2026-06-12 0
5741351 바보 오렌만에 일러 풀채 하려니까 ㄹㅇ 여러가지 고민하게되네 3 _Kei 2026-06-12 0
5741350 바보 asmr 번개 후기 9 먀롱 2026-06-12 0
5741349 바보 냉동먹기 질리는데 오랜만에 요리나 할까용 8 사랑해용 2026-06-12 0
5741348 바보 보지딱밤 개쌔게 쳐맞으실 분 없으신가요 67 2026-06-12 0
5741347 바보 부계정 만들었다고 나쁘단 소리 들었는데 이유가 머임 2 ㅇㅇ 119.192 2026-06-12 0
5741346 바보 우울하면 GPT한테 우울 싸는데 5 MilkTank 2026-06-12 0
5741345 바보 인공 바닐라향을 비버 항문낭에서 채취할수 있다는거 아시나요 4 레이스팬티수집가 2026-06-12 0
5741344 바보 ㅇㅇㅇㅇ 13 ㅇㅇ 2026-06-12 15
5741343 바보 내 인생 2N년.. 최고 경력은 남자한테 아양떨기 경력 10년 6 ㅇㅇ 211.235 2026-06-12 0
5741342 바보 친구 옵션에 브야스 해주기 <- 이거는 걍 언급도 하지마셈 ㅋㅋ;; 2 67 2026-06-12 0
5741341 바보 어릴땐 편의점 가면 사고싶은게 많았는데 7 ㅇㅇ 2026-06-12 0
5741340 바보 ai = 이새끼가 V램이 넘쳐난다 1 후토 2026-06-12 0
5741339 바보 유니티나 할까 4 ㅇㅇ 2026-06-12 0
5741338 바보 제가 귀여운ㄱ거 들겅ㅇㅎㅁ 2 공룡술사 2026-06-12 0
5741337 바보 사진아이디어 고갈 << 너무나도고통스러움 6 졸커땡컨 2026-06-12 0
5741336 바보 노래가사가 너무 예쁘다 겨울에핀벚꽃 2026-06-12 0
5741335 바보 섹스할수밖에없지않나요? 8 보추 2026-06-12 0
5741334 바보 요즘 갤 보면 걸레 같은 새끼들이 한 둘이 아니야 예를 들면 7 67 2026-06-12 0
5741333 바보 새친구 사귀지 않으면 정말 브생 망할지도 모름 8 67 2026-06-12 1
5741332 바보 머야 삭제당해써.. ㅇㅇ 2026-06-12 0
5741331 바보 님들 이게 머임?? 10 67 2026-06-12 0
5741330 바보 유동이미지풀어라 2 ㅇㅇ 121.129 2026-06-12 0
5741329 바보 어항에빠져버렸어 6 겨울에핀벚꽃 2026-06-12 0
5741328 바보 갈치조림 해먹고싶은데 4 사랑해용 2026-06-12 0
5741327 바보 짤강간이고 AI강간이고 5 lia 2026-06-12 0
5741326 바보 커미션 고객들 묘한 사람 많네 31 새이렌 2026-06-12 0
5741325 바보 장어덮밥 먹고십어 8 겨울에핀벚꽃 2026-06-12 0
5741324 바보 스트레스를 한계 이상으로 받으면 구역질이 올라와 2 쫄깃_ 2026-06-12 0
념글 삭제글 갤러리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