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생각하는 유튜버의 기준은 수익창출의 목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광고 같은 게 없어도 구독자수를 바란다면 장기적으로 수익창출의 목적을 가진 거라고 보겠음 어디까지나 내 생각 기준이야 이건.
퍼블릭은 다양한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야. 그 중에는 유튜버도 있을 수 있긴 해.
근데 vr챗의 퍼블릭 월드에는 절대 다수를 차지 하고 있는 미코 아바타가 있고 미코 아바타는 수익창출이 금지되어 있는 아바타야.
그 밖에도 수익창출이 금지되어 있거나 어디 게임에서 빼온 모델들도 섞여서 여러가지 문제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어.
그런 퍼블릭에서 녹화를 하던 방송을 하던 촬영을 하던 문제가 없다고?
그리고 퍼블릭에서 누가 방송중인지 촬영중인지 녹음중인지 모르잖아?
이래놓고 자기가 영상에 등장했는데 그게 싫으면 말을 해라?
뭐? 언재 찍혔는지도 모르는데 나중에 유튜브 영상에 닉 아바타 다 알려지고?
그러니까 어떤 방식으로라도 알려야해, 현실에서도 아무도 모르게 찍으면 그게 몰카지
물론 다른 사람 방송, 영상에 자신이 들어간 기준이 다 달라
그냥 지나가다가 잡혔을 수도 있고, 옆에서 대화하고 있는데 유튜버 맴버가 그 옆에서 대화를하다가 잡힐 수도 있고,
근데 이런거 때문에 지랄하겠니? 촬영하는 화면이 촬영 동의를 구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니까 지랄하는거지
현실에서도 인터뷰할 때 사전동의하고, 아니면 모자이크 음성변조 해줘.
그렇게 안하고 올리는 미친놈들은 실제로도 욕먹고
닉네임? vr챗은 인게임 닉네임을 숨기는 기능이 있다.
그건 롤도 있는 기능인데 이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어.
개인적인 매너 문제라고 볼 수 있긴 한데 롤에서도 게임 못하는 사람 있으면 거기다 뭐라하는 사람이 있지?
그래서 최소한의 조치로 롤 인게임 닉 숨김 기능을 쓰는 거잖아.
유튜버라면 그 정도는 하는 게 매너 이전의 문제가 아닐까?
목소리가 들어가는 걸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은 있을 수도 있지.
다른 보이스 지원 게임은 게임 내적 내용만 오가는 게 보통인데
여기는 채팅이기 떄문에 서로 오가는 대화가 다양하단 말이야.
퍼블릭에서 남에게 들려주기 싫은 대화를 왜 하냐고? 남의 대화를 옆에가서 녹화하거나 생방으로 내보내는 건 정상이고?
이것도 내가 방송중에 다른 무리가 옆에 와서 대화를 시작한 거랑 방송중에 다른 사람 무리에 끼어드는 거랑 차이는 분명히 있지만,
방송하는 사실을 알았다면 옆에 왔을까? 방송하는 사실을 알았다면 계속 대화를 진행했을까를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보이스도 결국 닉네임처럼 애매모호 하긴 한데, 어느 쪽이든 민감하게 반응할 요소는 충분하다는 걸 알아야 한다.
요약
1. 수익창출의 목적을 가지고 유튜버 하면서 노양심으로 좀 하지마라.
2. 수익창출의 목적을 가지지 않고 그냥 올리는 영상은 개인적으로 신경 안쓰지만 민감하게 반응할 요소가 있다.
3. 촬영당하기 싫으면 퍼블릭을 가지마라? 지랄하지마라 씹튜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