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 아빠친구들 와서 주무시구 가신대서 쫓겨나왓는데
모하지하면서 놀친구 없나 물어보는데 한명이 막 같이놀쟤
그친구는 막 한국놀러온 러시아 친구들이 잇다면서
지금 친구가 막 2주동안 데리고 다니면서 관광가이드 해주고잇대
나같은 찐따가 러시아 사람들이랑 대화할수잇을까...? 햇는데
걍 같이 구경다니면대지 신경쓰지말구 오라길래 갓어
그래서 서울에서 만나서 어색하게 인사를 하고..
무슨 k팝같은거 좋아한다면서 서로 러시아어로 막 서로 얘기하구잇길래
조신하게 친구옆에만 붙어다녓슴...
그러면서 서울 돌아다니면서 구경다니구
막 무슨 포켓몬 이벤트한다는곳 대기열등록해서 기다리다가 입장해서 구경하구
굿즈는 탐나는건 이미 다 매진댓더라...
그리구 구경하다 나왓는데
갑자기 러시아사람중 한명이 원신 뭐 해야한다면서 친구한테 뽑기 대신해달라구 맡기더랏
막 친구가 눌러서 보라색빛 번쩍할때마다 러시아어로 뭔가 말하는데
옆에서 친구가 "저건 러시아어로 똥 이란 뜻이야" 하면서 계속 보라색을 뽑아주다가
나보고 해보라고 맡겨서 10회뽑기 한번 눌럿는데 바로 몬가 금색이 나왓어
그래서 남은거 4번 더 나한테 다돌리라햇는데 금색한번 또나왓어
막 엄청 좋아하면서 나랑 하이파이브를 하길래 원알못이지만 훈훈해졋어
그리구 거대다이소 구경해보고싶대서 다이소 갓다오고
밥먹구 헤어지구 집에 못들어가니까 본가가서 잣어
나이들어서 오랜만에 많이걸으니까 힘드내.. 홀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