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Chat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바보 차단하는 새끼들은 대체로 전부 찐따
글쓴이
ㅇㅇ
추천
8
댓글
7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vr/5736639
  • 2026-06-11 00:44:29
  • 211.235

7cea8876bd8b68f73fe798bf06d60403069b64cc52fc5bb2a5

“───라올 수 있겠나”

모멸하는 듯, 믿는 듯.

내 도달을, 기다리고 있었다.



「 ────따라올 수 있겠나? 웃기고 자빠졌네」



시야가 불탄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던 몸에 있는 대로 모든 열을 부어 넣는다.
손발은, 대검을 휘두르는 것과 같은 바람을 가르며,



「네놈 쪽이야말로, 따라와라────!」

혼신의 힘을 담아, 붉은 등을 돌파했다.




발을 디뎌 지상에 올라온다.
바람은 그쳤다.
검은 거인까지, 거리로 치면 30미터.
녀석이라면 3초도 걸리지 않아서 좁힌다.
───따라서.
승패는, 이 3초로 결정된다.


사고는 또렷하다.
내 전력은 파악하고 있다.
창조이념, 기본골자, 구성재질, 제작기술, 빙의경험, 축적세월의 재현에 의한 물질투영,
마술이론 · 세계란(世界卵)에 의한 심상세계의 구현, 혼에 새겨진『세계도』를 뒤집는 고유결계.
아쳐가 쌓아 온 전투기술, 경험, 육체강도의 계승. 정정, 육체강도의 load는 실패. 베이면 죽는 건 이전 그대로.


고유결계 · “무한의 검제” 사용불가.
아쳐의 세계와 내 세계는 상이하다. 재현은 불가능하다.
복제할 수 있는 것은 에미야 시로가 직접 배운 것이나, 녀석이 기록한 보구뿐.
왼팔에서 보구를 끌어내는 경우, 사용목적에 가장 적합한 보구를 “무한의 검제”에서 검색해서 복제한다.


허나 주의하라.
투영은 양날의 검.
한 번이라도 행사하면, 그건 자신의────


「────────」

호흡을 멈추고, 모든 마력을 왼팔에 때려 넣는다.
파악은 쓸 수 있는 무장만 하면 된다.
주의사항 따위 이미 잘 알고 있다.
더 앞으로.
그 바람을 넘어서, 나는, 나 자신을 타도한다────


「────투영(trace), 개시( on )」

응시한다.
녀석의 대검을 손톱만큼도 틀리지 않도록 투시한다.
왼손을 벌리고, 아직 나타나지 않은 가공의 자루를 꽉 쥔다.
월등하게 거대한 크기와 엄청난 무게.
에미야 시로의 힘으로는 그 대검은 다룰 수 없다.
하지만──이 왼팔이라면, 적의 괴력까지 확실하게 복제하겠지.


「───────, 아」

부서졌다.
퍽, 소리를 내면서 뇌 일부가 파열된다.
골격은 유출되는 마력에 견뎌내지 못하고 와해. 사과 껍질 같아서 꼴사납다.


「──────간다」

걱정 따위 필요 없다.
부서진 부분은 이 보강한다.
내 전심은 녀석의 절멸에만 돌려진다.




2bb88023b5d060f03fe782b442d721694c30eaffa8eba4c6a7d39851beee8cdbba580132081a08dcf45f2dc6bad15df955660b1189aca82372eee4d930eae5777a4d3385e810e3031855618e3c414e

눈치 채였다.
집속하는 살의.
이쪽의 마술행사를 적으로 간주하고, 검은 거인의 눈이 움직인다.


검은, 흉성 같다.

거인은 단말마를 지르면서, 자신의 적을 참살하러 달린다.


───광전사.

미친 상태 그대로, 거인은 변하지는 않았다.
저것은, 아직 세이버와의 싸움 속에 있는 것이다.
눈은 보이지 않고, 제정신을 잃고, 죽음을 두 번 맞이해 온몸이 부패되어 가면서, 여전히, 이리야를 지키려고 싸우고 있다.



───────────, 1초.



「──────」
달려오는 거인은 일격으로는 멈추지 않고, 보통 투영 따위 통하지 않겠지.
투영마술( trace )로는 미치지 못한다.
한계를 넘은 투영이 아니면, 저 거인은 쓰러뜨릴 수 없다.
그러므로────


7dbc8925b38168f736eed4b14283263f622f603e2829943a0b0c49137c302f37cb7246c716aeb7d7fe681ee3ee195e30e588a0dc117944e8db6b79a0f32c207fb9c06eb77cce109bb9ef4157789de851

「────투영,장전(trigger · off)」



뇌리에 아홉.
체내에 잠자는 27개 마술회로 그 모두를 동원해서, 일격에 때려눕힌다———



──────────, 2초.



눈앞에 닥쳐온다. 쳐들어지는 대검.

격류와 소용돌이치는 기세.

파고들어 오는 한 발을 한 발로 맞받아 치고.

상완 쇄골 목젖 정수리 명치 늑골 고환 대퇴,

그 8점을 정확하게 겨냥하고,

「전 공정 투영완료( Set )───이는,사살백두(Nine lives blade works)」

7cea847fb38069a03fee8eb012d52768c09655813ffaec6abfee57155778c94774fcaf5ca685affb33d9e3c3befc3eeebb4c7e9304dca7f0c8bf43c09caabf2642a416bddf489d137bfcadb0812dfb

내리쳐지는 음속을, 신속으로써 능가한다───!



「 ───, ………… ! 」

하지만 쓰러지지 않는다.
자신의 대검에 온몸을 꿰뚫리고도 여전히, 버서커는 건재했다.


「하────아────……… ! ! ! ! !」

파고 든다.
왼손에는 거인의 대검.
이쪽이 빠르다.
몸의 8할을 잃어, 죽임을 당한 버서커보다 내 마지막 일격 쪽이 빠르다.
대검을 가슴께까지 들어올려, 창처럼 힘껏 꽂아 넣는다.

7bbe827eb08b6da03ebd83e21087753e08910393240da65e1e67c8d40c977eb48a787d6b25719cf5fc7bfb741dfbfcd174b33f2276575d1e0e3dacd291a1490e570074dfaf8cdf2cb3adc9eee95f01

「 ──── ! ! ! ! 」

하지만, 졌다.
앞뒤고 자시고 할 거 없이.
주어진 반칙 급 특권을 뻔뻔스럽게 전부 열어젖히고 투입해서, 그러고도 졌다.
버서커의 일격이 닥쳐온다.
선풍을 동반하고 내리쳐진다.


「──────」

몸을 비튼다.
모든 능력을 회피에 쓴다.
알아챈 건 빨랐다.
그러니 피할 수 있다.
버서커의 일격은 아슬아슬하게 관자놀이를 스쳐갈 뿐이다.


────하지만 그걸로 즉사.

대검 끝, 겨우 몇 밀리미터 스쳤을 뿐인데 죽는다.
직격하면 대지도 죽일지 모르는 일격이다.
내 머리 따위, 칼끝이 스치기만 해도 두부처럼 날아가버린다.


대검이 닥쳐온다.
자신의 머리가 날아가는 순간에 시야가 언다.

───그러나.

위협적인 스피드로 내질러진 대검은,
위협적인 스피드로 멈춰졌다.


「──────에?」

죽음의 일격은 표적(이 나)까지 떨어지지 않는다.

「──────」

검은 거인은, 앞을 보고 있었다.
바로 가까이에 있는 내가 아니다.
움푹 들어간 곳에서 지상으로 나와 있었던 흰 소녀를, 이성이 없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꿰뚫었다.
주저하지 않고, 전혀 인정을 내보이지 않고, 버서커의 심장에 대검을 쑤셔 넣는다.


반격은 없다.
거인은 남은 목숨을 전부 다 쓰고, 이번에야말로 먼지로 돌아간다.


……그 찰나.
사라져가는 붉은 눈이, 소녀를 바라본 채, 네가 지키라고 고하고 있었다.



────싸움은 한 순간.
정말 숨 한 번 쉴 새에, 결판은 지어졌다.



소년은 떨리는 입술로, 다녀올게, 라고 소녀에게 전했다.
피로와 불안을 억누르며, 붉은 구속구에 손을 대고 소녀에게서 멀어져 갔다.


소녀가 지상에 나온 것은, 소년을 말리기 위해서다.
멀어져 가는 등을, 어떻게 말려야 할까 한 번 숨 쉴 동안만 망설이고, 말 따위 생각나지 않아, 견딜 수 없어져서 밖으로 나왔다.

그건 시간으로 치면, 10초도 되지 않았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 잠깐 동안 한 주저가 명암을 갈라 버렸다.


「시로──────」

소년의 뒤를 쫓듯이 지상에 나온다.
싸움은 끝나 있었다.
그녀의 지킴이였던 거인은, 마지막에 소녀를 바라본 채 사라졌다.
싸움이 끝났음을 고하듯이, 광장에는 바람이 불어 들어온다.
소녀의 시야에는, 그 등만이 남겨졌다.

7ceed572b4d66ca03bbe82e042837568aa78d04a97372ad6fcdd88730960dc550e9b235fbeb81e47d993e73da9905de91f3913956f4dae58fed3e2925a474fb45acbfc19a0e8247234df4489226faf

- dc official App
꽃과봄 예측성공! 2026.06.11 00:44:45
샘플카린 나 이템플릿 너무좋음 2026.06.11 00:45:21
ㅇㅇ 《나인 라이브즈 블레이드 워크스》 - dc App 2026.06.11 00:45:39
네에네 급식때 페스나 개좋아했는데 2026.06.11 00:46:24
 ̄ ̄ ㅁㅊ 2026.06.11 00:46:55
토템 모멸하는듯 마는듯이 ㅈㄴ웃김 2026.06.11 00:48:29
백약지장 올만에 본다 이거 2026.06.11 00:50:13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5738143 바보 내꺼 퀘프로 대략 1키로정도네 4 여우유키 2026-06-11 0
5738142 바보 뭐든지 착의가 흥분되고 좋아요.. 19 은나리 2026-06-11 1
5738141 바보 으 후타시러 1 ㅇㅇ 2026-06-11 1
5738140 바보 마요단에 합류해라 2 좋은데요아저씨 2026-06-11 1
5738139 바보 담주는 술이나 마셔야지 6 포캉 2026-06-11 1
5738138 바보 오 이거 귀엽다 4 보라눈 2026-06-11 1
5738137 바보 브갤 안녕 16 마늘빵 2026-06-11 1
5738136 바보 냅다 야짤올리는게 상남자군 6 햄말랑 2026-06-11 1
5738135 바보 당근은 물담가놔도 뿌리안뻗나 6 세계에서제일귀여운여우 2026-06-11 1
5738134 바보 왜 치즈짜장면이란건 없을까 2 ㅇㅇ 121.158 2026-06-11 1
5738133 바보 챗지피티 한테 야짤 아니니깐 걍 하라고 했어 13 파란색맛 2026-06-11 1
5738132 바보 제가 소설보면서 저장하는 문구들 4 라스콜 2026-06-11 1
5738131 바보 여기 가요같은 찬송가로 버스킹 하고 있는데 6 시나노 2026-06-11 1
5738130 바보 대세에 합류해야되나 고민중임 13 MUSECA 2026-06-11 1
5738129 사진/영상 새옷입고 사진 찍었는데 부끄러움... 10 냉채 2026-06-11 1
5738128 바보 발바닥 넘 아프당 10 기타 2026-06-11 1
5738127 바보 이런것도 차단때려야되나 반프르2 2026-06-11 0
5738126 바보 수영복 끼리 싸워서 남은 마지막 수영복 고르고싶다 2 ㅇㅇ 2026-06-11 1
5738125 바보 야개브빙 18 반프르2 2026-06-11 1
5738124 사진/영상 짤녀랑 데이트가실분구함 16 백넘버 2026-06-11 1
5738123 바보 히히 페이셜 컴션 박았어 1 제로콜라 2026-06-11 0
5738122 바보 응우옌 그만 짤라 6 lia 2026-06-11 1
5738121 바보 후타나리는 동성애인가 이성애인가 6 보추 2026-06-11 1
5738120 바보 오늘 정말 너무 힘들다 8 미로 2026-06-11 1
5738119 바보 근데 후타나리가 여자한테 박는거도 은근 꼴이던데 5 lia 2026-06-11 1
5738118 바보 요즘 들어 많이 느낀다 17 기타 2026-06-11 1
5738117 바보 후타정도는 ㄱㅊ지 9 햄말랑 2026-06-11 1
5738116 도와줘 유니티 사진 찍으려는데 질문좀... 3 ㅇㅇ 2026-06-11 1
5738115 바보 요즘 자세랑 신음소리 연습하고있어 8 ㅇㅇ 2026-06-11 3
5738114 바보 이..ㅂ..주..]기..억..갱...ㅅ..날.]입..ㄴ..ㄷ..ㅏ.. 3 ㅇㅇ 218.148 2026-06-11 2
5738113 바보 근데 후타나리 차단은 선넘지않았나? 공감하면 개추좀 2 mov3 2026-06-11 14
5738112 바보 요즘 머리가 강현씨한테 잠식됨 9 라스콜 2026-06-11 1
5738111 바보 로판 소설은 도저히 못보겠네 5 모생선 2026-06-11 1
5738110 바보 일이 되게 일찍 끝났네 11 쥬에루 2026-06-11 1
5738109 바보 오늘의 착의산책 20 반프르2 2026-06-11 1
5738108 바보 AI 잘돌리는 고수 브빙이드라 8 lia 2026-06-11 1
5738107 바보 요즘 하루루틴이삼 13 기타 2026-06-11 1
5738106 바보 챗지피티 보정 잘 해주는게 이거 안해줌 ㅠㅜ 9 파란색맛 2026-06-11 1
5738105 바보 노벨발명상은 왜 없는거냐 대체 1 ㅇㅇ 121.158 2026-06-11 1
5738104 바보 한번뿐인 브생에 뭐가 그렇게 대단해서 6 ㅇㅇ 218.148 2026-06-11 1
념글 삭제글 갤러리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