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남에게 손을 벌리는 성격이 절대 아니나 현재 처한 상황이 너무나도 가혹하여 염치 불고하고 글 올립니다... 며칠을 밤낮으로 고민하다가 정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용기 내어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보유 중인 핸드폰이 너무 구형이라 상황을 증빙할 사진이나 서류들을 업로드하려 해도 자꾸 오류가 발생하며 멈춥니다...
직접 인증 자료를 보여드리지 못하고 글로만 제 사정을 설명드려야 하는 점이 너무나 답답하고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최근 불의의 재해로 인해 큰 수술을 받았고 얼마 전 병원에서 퇴원하여 요양 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거동이 매우 불편하여 어떠한 경제 활동도 할 수 없는 상태이며 이로 인해 밀린 방세와 각종 공과금을 해결하지 못해 당장 길바닥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집에 남은 식재료마저 전부 바닥나 오늘 하루 끼니를 어떻게 넘겨야 할지조차 막막한 형편입니다... 관할 주민센터 등에도 수차례 도움을 요청해봤으나 까다로운 행정 절차와 시간 소요 문제로 당장의 급박한 상황을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무엇보다 저 하나만 의지하며 지내는 어린 동생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동생이라 제가 곁에서 상시 보호를 해야만 하는데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사실이 너무나 원망스럽고 매일 밤이 고통스럽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무리하게 도움을 구하려다 오히려 사기 피해를 입어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몸 상태가 조금이라도 회복된다면 어떤 고된 일이라도 바로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도움은 훗날 제가 반드시 책임지고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저희가 이 고비를 무사히 넘기고 다시 자립할 수 있도록 잠시만 자비를 베풀어 주신다면, 그 은혜 평생 잊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혹시라도 의구심이 드신다면 연락처나 톡을 통해 신분 확인 및 상황 증빙은 얼마든지 투명하게 응해드릴 수 있습니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머리 숙여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