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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생계가 곤란해서 동생이 많이힘들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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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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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vr/5502591
  • 2026-03-16 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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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남기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이곳에 이런 부탁을 드리는 것이 맞는지 정말 오랫동안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제가 해결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많이 망설이다가 결국 용기를 내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글에 적은 내용은 전부 사실이라는 점입니다. 혹시라도 의심이 드신다면 영상통화나 신분 확인 등 어떤 방식이든 확인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가까이 계신 분이라면 직접 오셔서 상황을 보셔도 됩니다. 번거롭게 와주신다면 교통비는 꼭 따로 보답드리겠습니다..

저는 올해 25살이고, 현재 가족이라고는 17살 여동생 한 명뿐입니다. 저와 동생은 어린 시절부터 보육시설에서 자라왔고 성인이 된 이후에는 택배 일, 건설 현장, 일용직 등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면서 어렵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는 보육시설과 관련된 문제로 보증과 관련된 큰 피해를 떠안게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잠깐 뉴스에도 언급되었지만 결국 제대로 된 보상은 받지 못했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그 부담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살면서 정말 버티기 힘들다고 느낀 순간도 있었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동생이 있다는 생각 하나로 마음을 다잡으며 지금까지 어떻게든 버텨왔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일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사에서는 산재 처리를 진행해 주고 있고 휴업급여도 받을 예정이지만 실제 지급까지는 약 열흘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그 열흘 정도의 시간입니다.

제 여동생은 선천적인 지체 장애가 있어 일상생활에서도 도움이 많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금은 고등학생이라 시설 입소도 쉽지 않아 제가 직접 함께 생활하며 돌보고 있습니다..

주민센터를 통해 긴급 지원 신청은 해두었지만 실제로 지원을 받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회사에도 혹시 가불이 가능한지 문의했지만 재직 기간이 길지 않아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현재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조금 밀려 있는 월세와 최소한의 생활비입니다. 하루 식비나 생수 같은 기본적인 생활비조차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 정말 염치없지만 이렇게 도움을 부탁드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산재 휴업급여와 월급을 받는 즉시 조금이라도 더 보태어 꼭 다시 돌려드리겠습니다. 약 열흘 정도만 버틸 수 있다면 다시 일을 하며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 혹시 제가 받을 수 있는 복지나 지원 제도에 대해 알고 계신 분이 있다면 작은 정보라도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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