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 쪽인데 큰집이 지방에 있단 말이야 (그 지역에서는 큰집 꽤나 유명함...)
암튼 난 추석동안 vrchat 못할걸 알고있기에 눈물을 머금고 큰집으로 내려갔지
큰집에 도착했는데 (큰 기와저택임) 이미 어머니 형제분들 다 도착하셨음
근데 우리 어머니가 초미녀인데 외가쪽 분들이 다 초미녀 초미남들임
큰집에 사촌들 모여있는데 (다 여자밖에없음, 제일 나이낮은 애가 중2) 다 초미녀!
어쨌든 난 심심해서 큰집도착하자 마자 휴대폰으로 디씨 앱 켜서 vrchat 갤러리를 했단말야?
근데 갑자기 큰 사촌누나가 (23살 대학생, 처녀, 몸매 s급, 초미녀) 내가 휴대폰 하는거 보더니
'아라아라 vrchat 하니?'
이렇게 물어보는거야. 난 깜짝놀라서 한다고 했는데
그다음부터 사촌누나가 내 팔짱을 끼고 방으로 들어가자는거임;;
'내 방에 바이브 있으니까 같이 vrchat 하자.'
근데 그때 갑자기 중2 작은 사촌동생 (까칠함, 츤데레?, 비처녀, 가슴작음) 이 와서
'돌붕쿤 놔줘! 내가 방으로 데리고 갈거야!' (참고로 돌붕은 내이름임)
라고 하는거임;; 근데 사촌누나가 '아라아라 가슴도 작은게'
이렇게 맞받아치고 사촌동생이
'이 가슴만큰 젖소마녀가!' 하면서 막 둘이 싸우려고 하는거임...
하~ 나도 추석때만큼은 쉬고싶다고
'어이어이 오마에라~ 그만 싸우라고.'
사촌여동생: .....그치만
나: ...응?
사촌여동생: ...오니쨩은 나한테 관심도 없잖아! 저 젖소마녀랑만 놀려고하고!
나: 손나 바카나! 그럴리가 없잖아! 넌 세카이 사이코노 여동생이라고! .. 그리고.. 꽤나 카와이하기도 하지...
사촌여동생:... 에에? 혼또?
나:...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vrchat 하러 가자!
사촌누나: 후훗... 이번엔 져줄게. 둘이서 즐거운 vrchat 하라고.
그러자 갑자기 사촌여동생이 나한테 키스를 하는거야;; 근데 갑자기 주위에선 박수를 치고
할아버지: 오옷!!! 네녀석!! 초-럭키 인줄 알라고!!!
삼촌: 크읏..! 내 딸 잘 보살펴달라고 키사마!!!
흠;; 암튼 추석에 vrchat 하는거 들켜서 앞으로 피곤해질것 같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