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자아이가 되고싶었다
어렷을때 어렴풋이 느끼고있었다.
나는 또래남자아이들과는 조금 달랐다.
소꿉놀이가 좋았고
문구점에서파는 스티커꾸미기가 좋았다.
만화도 케로로,유희왕 이런거보다
슈가슈가룬,베리베리뮤우뮤우 이런게 좋았다.
이뻐지고 싶었다.이쁨받고 싶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살다보니 잊혀지고
남자다운삶을 배웠다
금방 또래남자애들이 좋아하는 탑블레이드에 열광했다
그렇게 몇십년이 지났다.
군대도갔다오고 여자도만나고 일도하고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잊혀져갔다
그냥 그뿐이였다 이게임을 접하기전까진
우연치않게 자주보는 유튜버가 브이알챗이란게임을 하는것을 봤다.
내가 좋아하는 게임캐릭터가 살아움직이는게
신기하기도하고해서 게임을 설치했다
시작하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아바타마켓을 발견하고 가장 이뻐보이는아바타를 골랐다
거울을 봤다.그모습은 충격적이었다
다른게임들에는 거울이 없다.있다하더라도 별로 크게 와닫지않았다.내가 좋아하는 씹덕여캐가 아니였으니깐
근데 여긴 달랐다.내가좋아하는 씹덕여캐의 모습이 된것이다
피시라 크게 움직일순없었지만 너무 신기한경험이었다.
바로 퀘스트3를 구매했다.
아바타도하나씩샀다
트래커도 구매했다
이제는 현실의 나와 게임속 쇼콜라와 동일인물이란 생각이들었다
사실 여기까지는 뭐 그냥 재밌네 특이한경험이네
했다 . 실제로도 게임시작하고 4달정도는 그냥 순수하게 사람들만나는 게임이였으니깐.
그런데 그렇게 게임을 즐긴지 4개월쯤지나자
주변사람들이 과몰입이란걸 시작하고 깨지길 반복하는것이다.
나는 궁금했다
과몰입이란게 대체 뭐길래 저렇게 한두달도못가서 파멸을 맞이하는걸 알면서도 계속하게 되는걸까?
그런의문이 마구 들었다.확실히 게임을 하다보면
좀 귀여운사람들이많다.안다.사실 이사람이 남자라는거
그래도 좀 귀엽다.분하지만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까진 하고싶다?라는생각은 잘들지않았다
그런 의문을 품으며 화본역을 돌아다니다
어떤 사람과 재밌게 얘기를하다 ERP에 대해 얘기를했다
몇시간을 재밌게 얘기하다 같이얘기하던사람들이 모두 자러갔을때
나와 가장 재밌게 얘기하던
개천박하게생긴 흑발 적안 아이리가 나에게 속삭였다
" ERP...궁금해요?...."
라는 내용의 망상을 해봤습니다ㅎㅎ
어ㅡ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