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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픈 너를 보면 내 마음이 위로 해주고싶지만 그저 거리낌 없이 다가가는게 너무 힘들어

굉장히 낯설어서 머리를 싸맸어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알겠지

나랑 위로라는 취지로 연락한 사람들은

관심사 밖에 벗어나면 죄다 연락끊겼지

멈춘 시간 속에 나는 요즘 드는 생각들은

외로움을 그저 새로운 인연들로 끼워넣고

허물어지면 다른 사람을 찾고 또 반복하고

나는 한 없이 반복해 반복하고 반복해 그러다보니 마음이 허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