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불문 사람의 나이중 가장 사치허영에 심하게 허우적 거리는 나이가 바로 25~35사이 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경제활동을 하고 돈을 벌게되면서 남과의 급여를 비교하게 되고
그에 따른 소비행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필자 어린시절 부자집 도련님으로 태어나서 풍족하게 지내왔지만
지금 돌이켜서 곰곰이 생각해보면 필자가 즐거웠을때는 24살때 나이트에서 부킹한 여자 태우고
아우디 TT 로드스터로 강남대로를 달리던 때가 아니다.
진솔하게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손잡고 동네 뒷산을 거닐다가 배가고파서 공원벤치에서 치킨을
배달시켜서 먹고 하하호호 하던 기억이 정말로 아련하고 기억에 남는다.
후자의 경우는 돈이 없어도 누구나 할수 있는 행복이다. 그러나 더 소중하고 값진기억이다
또한 일례로 필자는 골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사업상의 만남으로 남자들은 골프를 배워야한다며 억지로 끌려나가 배운 골프이지만
사람들과 끊임없어 영업을 하고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그자리를 지키는게 참으로 곤욕이다
오히려 일요일 아침 중학교 운동장에서 뛰는 조기축구회는 자주 참석한다.
동네 아저씨들과 아침부터 공을차고 점심에 고기집에서 삽겹살에 소주 막걸리 한잔하면서
적당히 취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이 골프장 필드에 서있는것보다 훨씬 보람차고 즐겁다.
필자 고등한 두뇌의 소유자로 이러한 경험을 비교적 일찍 습득했지만
너희 저능한 빡대가리들은 이러한 교화를 통하여 진정한 삶의 자세에 대해
고찰해 볼수 있는거시다.
필자를 보고 정신들 차려라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