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저작권 관련된 이야기가 많아. 솔직히 예전부터 그러긴 했어. 아바타를 뚜따해서 쓴다는 것에 대해 MMD 제작자들도 상당히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자기가 뚜따 아바타를 쓰는데 사용해도 되는지 전부 파악 가능한게 아니라면 여기서 사서 쓰는게 편할수도 있어. 물론 그래도 약관은 잘 읽어야겠지만 VRC에서 사용하는 것 뿐이라면 대부분은 넘어가주니까 말이지.
일본에는 pixiv산하의 booth라는 이름의 홈페이지가 있는데 이게 글로벌적으로 사람들이 살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
여기는 원래 동인지나 그런 현실물건들이 더 많이 팔렸는데 VRC덕분에 디지털 시장쪽으로도 커진듯 하다.
홈페이지 링크는 이거 클릭해서 들어가셈.
1. 일단 홈페이지를 쓰려면 가입을 해야겠지, sign up with pixiv를 클릭해서 가입화면으로 들어간다. 거기서 트위터, 페이스북, 픽시브 계정 뭐가됐든 자기가 가지고있는거로 가입하면 된다. 가입과정은 생략.
2. 그 다음 우측상단의 자기 닉네임 클릭 뒤 계정설정을 들어가서 paypal setting을 해준다. 그 외에 것들도 가능은 한 모양인데 난 안써봄. 페이팔 로그인과정은 생략할게
3. 그 다음 자기 좋을대로 키워드를 검색한다. 추천하는 키워드는 VRChat이지만 fbx 등으로 검색해도 나옴. 난 이전에도 갤에 올라온 적 있던 [책임키트]라는 것을 사겠다.
4. 카트에 담기를 눌러서 담으면 자동으로 화면이 이동한다.
5. Booth에는 부스트라는 기능이 있어서 돈을 더 얹어주고 사는게 가능하다. 우리가 마음에 드는 크리에이터가 있다면 돈을 더 주고 응원하자. 조만간 갤에 얼마 부스트 인증 이런거 기대해보겠다. 참고로 어떤 유저가 얼마 부스트했는지 저 사람도 알 수 있는 것 같으니 친하게 지내는 크리에이터, 또는 아직 어색한 크리에이터가 있다면 저거로 많은 돈을 쏴준 다음에 어필해보는건 어떨까?
6. 난 기존 가격의 9배를 추가해서 1000엔으로 맞췄다. 엔화 기준이니 원화 기준으로 생각하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하자. 꼭 그러는놈 하나씩 나오더라.
7. 그다음에 한 번 더 인증하게 되어있다. 한 번 더 비밀번호 입력하고 인증하기를 누르자.
8. 그 다음에 자신의 결제방법 선택 후 주문 확인하기를 누른다. 여기까지는 돈이 결제안됨.
9. 그 다음에 자신의 주문정보를 확인하고 [주문 확정]을 누르면 된다.
10. 결제끝났으면 자신이 결제했던 것 살피는 화면이든 하여튼 저 download items를 누르면 다운로드가 받아진다.
모델링 자체가 비싼(특히 일본에서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팔아주는 크리에이터들이 많고, 심지어 상당히 종종 무료모델이 올라온다.
판매자들에게 있어서도, 구매자들에게 있어서도 윈윈인 시스템인 것 같다.
특히 이 시장의 시작을 연 클레릭 제작자는 이거로 100만엔 이상 벌었다는 이야기를 어제 들었다.
아쉽게도 판매하는 쪽이라면 판매자 등록은 일본통장으로밖에 못하지만 구매하는 쪽이라면 다들 여기서 구매해보는 것은 어떨까?
나도 몸에 붙이는 악세사리들은 대부분 부스에서 사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