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9월 6일 오후3시
라무네,하카,유우코 이 세명이 정모를 하는 날이다.
라무네:으따 우리 성님들 안녕하신가~!
전라도 광주 출신인 라무네가 인사를 건냈다.
하카,유우코:(주춤,주춤)어,,그래 안녕^^
광주 사투리를 처음 들어보는 유우코와 하카는 전라도의 살기를 온몸으로 느낀다.
라무네:으따..그러니께 너거들은 밥을 먹었는가?
유우코:우리 셋이 만나서 먹기로 했잖아.
라무네:으따..그랬구마잉..나(내)가 자꾸만 까먹어서 말이제~,어느걸 먹을깡?
그때 하카는 신호등 앞쪽에있는 순대 전문집을 손가락으로 가르킨다.
하카:저~기 앞골목 쪽에 있는 순대 집이 있으니 저기서 밥을먹자.
그렇게 부스 삼형제는 순대 집으로 향했다.
띠링-띠링ㅡ
문쪽에 달려있는 종이 순대집에 울려퍼지고 앞주머니를 착용한 아줌마가 빠른걸음으로 우리에게 왔다.
아줌마:몇명이서 왔니?
(세명이요!)
그렇게 부스 삼형제는 두번째 테이블에 앉아서 앞쪽에있는 작은 텔레비전을 보며 순대를 기다린다.
티비에서는 역대 전 대통령 관한 토론코너가 있었다.
토론 코너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교하고 있었던 장면이였다.
라무네:노무현때도 살기 좋았는디..그립구마잉..
그때 하카가 말했다.
하카:노무현때 너는 어린 아기였잖아?
라무네:거 시끄럽네..하카..
순간 하카는 온몸이 굳어버리고 닭살이 돋아버렸다. 젖꼭지는 흥분을해서 딱딱히 굳어버렸고 심장은 쿵쾅쿵쾅 뛴다.
하카는 말문을 닫아버렸다. 유우코는 핸드폰으로 애니를 보고있어서 무 슨 상황인지 모르고 있었다.
분위기가 쌀쌀할때 쯤, 아주머니가 순대를 가져왔다.
유우코:이야~ 맛있겠다^^
하카:ㄱ..그래..맛있겠다~
라무네:고거 참 맛있게 생겻구마잉~
라무네는 탱탱한 순대를보며 군침을 흘리고 젓가락으로 하나 집어 들었다. 하지만 라무네의 그 침 질질 흐르는 입은 점점 아래로 내려온다. 그리고 진지한 표정으로 하는말.
라무네:그런데..초장은 어디에 있는교? 순대는 초장에 찍어먹어야 제맛인디..
유우코:에이 무슨 초장이야 순알못 새끼야~ 순대는 소금에 찍어먹어야지.
하카:그래~ 무슨 초장이야,이상하게. 순대는 소금에 찍어먹어야 제맛이야.
그때 라무네는 두눈을 부릅뜨고 유우코와 하카의 동공을 스ㅡ윽 흩어보었다.. 그때 유우코와 하카는 또다시 보았다. 진성 홍어의 살육의 눈빛을.
라무네:으따..이거참 안되겠구마잉...
라무네는 자신의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 들려한다.
하카와 유우코는 겁에질려 몸이 움직여지질 않았다. 서로 자신은 죽었다 라고생각을 했다. 그들의 눈빛에는 겁에질린 눈물이 흘렀고 허벅지와 볼살은 겁에질려 경련이 일어나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리고 그때!
라무네:그래,초장이 있어야제~
라무네는 자신의 가방속에있는 초장을 꺼내들었다. 라무네가 꺼낼려던것은 살육의 도구가 아니라 바로 초장이였다.
유우코와 하카는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고 몸은 다시 움직여 지기시작했다.
어이가 없던 유우코는 헛웃음을 지었고 곧줄 하카는 웃음을 터트렸다.
끝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