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아이디그대로 오늘이 4달, 순수플탐 1200시간 째 되는 유저인데 참 많은 걸 배운 것 같음
지금도 그렇지마 사실 엄청난 히키코모리에다가 키보드 워리어였는데..
사람이랑 친해지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배운 것 같음
처음 사귄 친구가 외국인 친구라 그 친구랑 친해지면서 외국어도 늘고
그 친구가 나랑 말할때만 일부러 천천히 말하는 걸 알게되서 눈치것 빠지는 것도 알게되고
처음 사귄 그룹에서는 최고로 나이 많다가
어느 그룹가니 막내가 되어
이럴때 저럴때 어떻게 처신할지 알게되고
친구한테 마음상하면 어쩔때는 싸우는게 가장 좋다는 것도 있다는 것도 알게되고
화해하는 것도 알게 되고 ...
한동안 안보이던던 친구가 찾아왔을 때의 기쁨을 알게되고
친구가 죽었다고 들었을 때 슬픔도 알게 되고..
왜 나한테는 말 안해줬을까 밉기도 하고..
정모라는 것도 해보고..
친구들이랑 술도 마셔보고..
집에 쳐박혀서 히키코모리로 살아서 인간관계 어떻게 해야할지 다까먹고 있었는데
이 게임이 듀토리얼 정도는 해주는 것 같아서 좋더라
예전에 엔젤비트였나 그 애니에 나오는 천국 같아서 기분 좋더라..
이제 듀토리얼 그만하고 슬슬 사회로 나가 볼려하는데... 괜찮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