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하다보면 현타오고 지인들도 하나 둘 씩 접기 시작하고 새로운 사람 만나도 그때 그 기분이 안듬
그리고 매일마다 가는월드도 똑같고
디코방에 있어도 슬슬 자신의 입지도 사라지고, 지인들한테 다른겜 같이하자고 그러면 바쁘다고 안된다캄
뚜따 하자니 내가 뚜따해서 보여줄 사람도 없고 긴시간 들여서 뚜따 해봤자 잠깐동안만 만족하고 그뒤로는 또 질림.
그렇게 과거 돌아보듯이 예전에 지인들과 같이 탐험했었던 월드 돌아다니면서 추억회상 하다가 게임 끄고
다른날에 다시 풀트로 겜 접속했다가, 어차피 같이 놀사람도 없고 옛날처럼 퍼블릭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친구 사귀어봤자 어차피 똑같은 테크트리 비슷하게 탈확률이 높아서 그냥 퍼블릭에 몇분가량 있다가 아예 게임을 꺼버림.
그렇게 몇주 브이알챗 안들어가다가 결국 풀트 장비 정리해서 판매하고 갤러리 기웃기웃 거리다가 갤러리마저 접게됨.
남아있던 디스코드도 어차피 더이상 볼사람들도 아니니깐 계정삭제 하거나 아예 안들어가고, 다른게임 찾아서 떠나거나, 현실을 좀더 집중하게 되는거지.
그렇게 고닉들 몇몇 사라졌고, 내 지인들도 같은 트리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