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파스타 소스였는데
1리터 병하나 만들려면 토마토 2박스를 써야했음ㅇㅇ
토마토를 팬에서 6시간 가량 졸이면서 페이스트화 시키고
거기다 또 토마토 넣고 졸여야 했음 제작시간만 2일걸림
근데 그소스를 무나 했더니
받은애가 손도 안대고 변기통에 다버린거 인증함
앞에선 맛있겠다. 나스파게티 좋아하는데 ㅇㅈㄹ 해서
만들어 줬더니 갓다 쳐버림 맛없네 뭐네 이야기 라도
하면 몰라.소스에 좃물탓다고 유동이 덧글달았는데
받은애가 그거믿고 그냥 다버림 나는 순수히
스파게티 좋아한다 해서
새벽에 농산물 시장가서 빛잘받고 농도높은 토마토
당시 한박스 4만원짜리를 2박스 사왔음
파슬리.월계수.가미용술 등등 재료비만 20이 들어갔는데
그걸 다갖다 버린거도 충격이고
안먹었다고 해놓고는 좆노맛이라면서 욕하던게
더충격이었음 한동안 요리 안했음 진짜로 그날이후
거의10년 가까이 요리 안함 본래 요리가 취미였는데
고로시 당하고 나서 뭐 만들어 먹을려고 하면
걔한테 당한게 떠올라서 포기 하고 그냥 배달이나 시킴
그랬던 내가 최근엔 다시 요리 함
배달 2~3번 시키면 6만원~7만원임
근데 음식 퀄도 낮고 창렬에 재수없음 식중독걸림
그래서 그돈으로 장봐오는게 더 나음
암튼 그럼 인간불신이 싹트게돼는 계기였음
지금도 가끔 파스타 해먹으면
그때 일이 생각 나서 수저 놓게됌
분명 친구들은 맛있다고 대접에 퍼먹는데
나는 그때일이 떠올라서 가끔 파스타만 좀 먹기가 그럼
의사는 이걸PTSD 라고 하던데 최대한 잊는게 좋다 뭐다
하고 넘기던데 잊을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