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시작해서 유니티 하는데 재미 들렸어~
브갤에서 질문도 많이 했는데 정보 도움 많이 받았다!
덕분에 다양한 외국 친구들을 만났어
주로 응애 수준의 단어로 이야기 하거나 번역기로 이야기하는데도 아주 재밌다!
한국 친구는 아직 몇 없는데 내가 느낀바로는
한국은 대화가 통하기 때문에 대화 전환이나 이런게 너무 빨라서 금방 침묵이 오더라; 난 그 침묵이 어색함..
외국인들은 밥 먹었어? 라는 질문에도 이해한게 맞는지 검토하는 과정이 있어서 대체적으로 천천히 진행되고
나한테는 그게 맞는거 같애
아무튼 정보 잘 얻어서 덕분에 재밌게 즐겼기 때문에 사진 자랑하러옴




내 첫 퍼블릭 아바타고 아직도 좋아해
아바타 박물관도 가봤지만 샘플 붙어 있는게 싫고 이미 정이 들어서 한동안 이걸 썼어

대화에 끼기엔 부끄럽고 뭘 이야기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화본에서 펜으로 잠수타는 사람을 그리고 놀았어
구석에서 여러가지 그리거나
펜 하나만 있어도 잘 놀고 아직도 대화는 어색해서 주로 펜 가지고 놀아

내 첫 외국인 친구
다양한 나라 월드를 돌아다니는것 같은데, 마침 화본에 와서 피아노를 치고 있다가 만났어
다들 흥미를 잃고 가버렸는데, 나는 남아서 잘 들었다고 하고 친추하니까 받아줬어
그 후로 종종 이야기 하는데 영어권이어도 말이 너무 빠르고 발음이 달라서 잘 못알아들어
그래도 친절해서 번역기를 가끔 사용해주고 인스타 DM으로도 일상 대화를 나누고 있어
언젠가 용기내서 조인탔는데 어떤 클럽 같은 곳에서 섹시 댄스를 추고 있었음..
알고보니 그룹 속한것도 +18이라던가 야오이 게이 라던가, LGBT라던가 좀 다양한게 수십개 가입되어 있던데
조금 충격적이었지만 그래도 좋은 친구야...............................

친절한 한국분에게 주워져서 여러 월드를 갔어
어떤 사유로 접으신다고 들었는데 아쉽더라

퍼블릭에 어그로 아바타들이 많다고 다들 싫어하는거 같은데,
브챗 처음인 나로는 그거마저도 구경거리중에 하나야
어떤 아바타가 어그로로 쓰이는지 보는게 재밌어 그리고 어그로 아바타중에서도 나름 밈캐릭터가 귀엽다고 생각해
어느정도 브챗 고수들은 다 프라이빗으로 가던데, 나는 아직까지는 퍼블릭이 좋아


내가 종종 가는 낚시 월드에서 만난 일본 친구야
PC로 접속하는 친구인데 무슨 사정이 있는지 3주전부터 안보이더라고
이야기 해보니 실제 환경이 나랑 비슷해서 공감이 많이 가더라. 꼭 다시 접속했으면 좋겠다
이 친구는 퍼리를 좋아하는것같아......



화본에 놀러와서 만난 미국 친구들
둘다 뉴비였고 영어를 잘 못하는 내가 펜으로 설명해달라고 하니 흔쾌히 설명해줬어.

밑에 지운건 나이라서 지웠어 ㅋㅋㅋ
웃긴게 가장 큰 아바타를 쓰고 있는 친구가 실제로는 가장 작고,
가장 작은 아바타를 쓰는 친구가 실제로 엄청 컸어
자기의 이상향을 담는거구나...생각했다.




본격적으로 나도 유니티를 시작해서 꾸미기에 들어갔어
원래 키펠이 가장 귀여워 보였는데 퍼블릭에서 마메 보고 난 후 표정이 다양해서 그것도 맛이 있더라고
월드 돌아다니면서 만난 외국 친구들이야
묵언이라서 만나면 사진을 항상 찍어줘 ㅋㅋ

월드 구경하다가 본 모기
실제로 모기 소리도 나고 아바타에 달라붙기도 하고; 살충제 뿌리면 잠시 죽기도한다.
리얼해서 놀랐음 이것이 VR이구나


귀여운 밈캐릭터와 이상한 고양이
밈 아바타도 자꾸 보면 귀엽고, 생각보다 찍먹하러 온 사람들이 많아서 반응이 좋아

낚시 맵에서 상어를 낚은 친구
내가 너무 좋아하니까 바스켓에 안넣고 옆에 놔줬어 ㅋㅋ

브이캣 탐방 갔다가 한컷


외국인들이 많이 교류하는 월드에서 간 수상하게 큰 고양이
말할때마다 그곳이 움직여서 진짜 웃겼음



MMD 월드를 알게되서 거기서 한동안 계속 아바타를 돌려봤어.
내눈에는 내 아바타가 가장 예쁜 자식이야.........
오른쪽에는 위에 등장했던 동숲 여울이 아바타를 쓰던 친구


아직 포즈를 넣는 방법이라던가, 카메라를 잘 찍지는 못해
그래도 많이 나아진거같다고 생각함 ㅎㅎ

첫 접속하신분들을 어떤분이 월드 투어를 해주시길래 나도 따라갔어
대화는 하지는 않았지만 처음 접속한분들이 우와~ 하면서 노는거 보니까 흐뭇하더라



이건 어제 찍은건데
나하고 대화를 자주 하는 외국 친구중에 한명이야
나는 이친구가 일본어를 쓰길래 일본인인줄알았는데 미국에 있는 말레시아인이래
그 이야기를 듣고 약간 언어나 나라에 대한 편견이 사라진거 같아
실제로 화본에서도 사람 구경할때 일본어 엄청 잘 쓰길래 외국인인가 했는데 한국인인사람들도 많았고
사진에 나오진 않았지만 다른 외국인 친구들도 있었어!
아바타를 많이 꾸민 한국 친구들의 사진은 왠지 노출되는거 같아서 올리진않았다 ㅎㅎ
갤 보니까 인간관계 문제로 많이들 싸우는거 같더라
다들 프라이빗에 박혀 있지말고 좀 더 즐겼으면 좋겠어~
브챗 하고나니 확실히 세상과 단절된 느낌이 있긴 해서 빠져들지 않게 생활 루틴 조절하는게 조금 힘든거같아
재밌게 하고 나서도 조금 현타가 오긴해 왠지 허망함??
그래도 누군가 멀리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한다는게 매력적이라서 계속 하게 되는거 같지만
어쨌든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