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좆소라서 글머리없는거 이해해줘..
출근했는데 일도 손에안잡히고 루팡이나 함해보자
주변인들에게 비밀로하고 시작했던거라 풀곳이 익명보장되는 여기밖에없네
남남과몰입이구 어차피 여기서도 게이새끼 이러면서 욕먹겠지만 ㅋㅋ
어차피 그친구는 vrc 갤러리 안하니까..
떄는 바햐흐로 1년전 외국 친구하고 끝난뒤 다시는 과몰입 같은거 절대안한다는 다짐을하고 건전한 브이알을 하고있었을때
친구의 친구였던 애랑 놀게되었어 그때는 그친구한테 관심도없었고
그런데 그다음에 만났을때는 혹시 과물입하는 사람있냐고 물어보더라고 없다고하고 앞으로도 절대로 안만들거다 이런말을했었다.
그날엔 또 맥주한잔 걸치고 이야기하는거라 그 외국친구랑 지냈던게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 그래서 병신같이 조금 울었다.
너무오래된 이야기라서 잘기억이안나지만 같이 술마시고 논지 3일차정도였나 과몰입이아니구 진짜로 사귀는것처럼 해보자 ( 어차피 남남 vrc 코몰입이지만)
그친구가 계속 설득? 하게되었다 .
솔직히 처음엔 많이 귀찮았지 나도 일해야하는데 자꾸 톡보내구 신경쓰이고 그랬으니까
그래도 나좋다고하는데 어떻게하겠냐 대꾸도 해주고 밤마다 vr에서 만나서
맥주마시고 시덥지않은 이야기나 하며 영화 보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지
그러다보니 어느덧 100일이더라 나는 까먹었었다 그날도 그냥 언제나처럼 만나서 영화보구 술마시고 이쁜맵 돌아다니구 했었어
그다음날 같이 게임을하다가 내가 우리 곧 100일이였나?? 이렇게물어보니까
어제였다고 엄청서운해하더라고 어제100일 기념데이트 하는줄알았다더라
그때티안내고 아그래? 미안미안! 하면서 그냥지나쳤는데 속으론 미안해서 속이 터져버릴 것 같더라고
그친구도 그떈 반백수였구 나두 일을잠깐쉬구있었던때라 일할때보다 더 오래오래 같이놀게되었고
나도 자연스럽게 과몰입을넘어서 엄청 좋아하고
서로 선물도 주고 받으면서 200일 ~ 300일 지나더라
어쩌다 마블영화를 처음부터 보게되었다
하루에 30분~ 1시간씩 보면서 한편한편 보면서 우리이거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까지 같이보자! 이러면서
농담으로 서로 그럼 적어도 스파이더맨 다볼떄까진 우리 안헤어지겠네 !
이러면서 좋아했었다 ㅋㅋㅋㅋ지금생각하면 웃기지만
그런데 그친구도 다시일을 시작하게되면서 만나는날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나는 이미 너무 좋아해 버리고 예전생활에 너무 적응이되어버려서 매일매일 보고싶고
나도모르게 집착을 많이해버렸다 그게 그친구는 힘들었나봐
언제인가 그친구가 물어봤었다 우리 평생 같이있자고
그런데나는 현실적으로 그건힘들것같아 에이~~ 그거는 쪼금! 이러면서 장난식으로 넘겼지
그런데 이게 엄청나게 서운하고 마음에 담아두고있었나봐
서로 일도하고 그러다보니 작은거에 싸움도있었고
한번은 끝내자고도 해서 내가 또 븅신같이 울면서 잡았지
담부터는 힘들게 안하겠다고
그렇게 3달정도 지나고 최근이지
또 일이터졌지 그친구도 많이힘든데 내가
이것저것 간섭하고 카톡같은거 안봤다고 많이서운해했거든
많이힘들었나봐 끝내자하더라고
나도 울면서 다시잡아도보고 그랬지만 이미 마음먹은것같더라
어떻게하겠어 그동안 고마웠다고
끝넀지 ㅋㅋㅋ
같이있었던 1년동안 예비군같이 정말 연락못할때빼고는
하루도빠짐없이 전화하고 목소리들었었네
그만큼 나도 많이좋아했고
이런똥글싸면서 나는 화장실몇번이나다녀온건지 모르겠다 ㅋㅋ
자꼬 예전생각나서 눈물나네
남남 과몰입이라고 무조건 에이시발 하면서 피하지는말구 가끔
너무힘들때 의지할사람 있으니 좋더라
필력구린 똥글 읽어줘서 고맙다
그리고 퇴근할때까지
어떤질문이라도 다받는다
3줄요약
1: 1년전 과몰입 시작했다
2: 최근에 끝났고 정말 많이 좋아했던것같다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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