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커는 하루 늦게 주문했더니 어제 안왔네
그래서 그냥 바이브 프로 한세트로 우선 시작했어
꼭꼬핀 사가라는 갤럼 진짜 사랑한다. 꼭꼬핀 4조각이면 베이스 스테이션 설치는 그냥 나사 안박는게 나을정도로 쉬워지더라
바이브 설치 가이드는 겁나 잘 되어있다. 프로그램 하나 받고 그대로 쭉 따라가면 헤드셋 설치는 순식간에 종료
반짝이는거 다 가리는게 시간이 오히려 더 걸렸어
TV가 65인치짜리라서 이거땜에 미친듯이 컨트롤러 튀기 시작함. 이불 뒤집어씌워서 해결
거울도 현관에 갖다놨고
오피스텔이라 창문이 존나 크게 있어서 이것도 문제였는데 갤럼 하나가 알려준 다이소 암막뽁뽁이로 해결
그래도 가끔 튀던데 책상유리가 문제인거같다. 이건 추후에 해결 예정
VR챗 실행해보기 전에 우선 헤드셋 쓰고 서봤는데 와 신세계에 온거같더라
여기가 내 방안이 맞나? 싶을정도
VR챗을 실행했다. 움직이는데 미친듯이 어지러움.
특히 달릴때 몸틀어서 방향전환 안하고 컨트롤러로 하면 몸이 착각을 하는지 엄청 어지럽다. 방향 틀때마다 내가 휘청거림. 나중되면 괜찮아짐
늘 보던 친구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갔다
가자마자 들려오는 일본인 친구의 말
'용서할 수 없어! 난.. 나는 이런 싸구려 컴퓨터로 버티고있는데...!'
의도치 않은 기만질을 해버렸다
프레젠테이션 룸에서 마커 들고 신나게 친구들 그려줬다
근데 역시 공간에 그리는건 타블렛으로 그리는거보다 어렵더라 연습 좀 해야할듯
스샷 버튼을 한참뒤에 알게되서 스샷찍은건 없다
한줄요약 : 꼭 사라 이건 신의 물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