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ㅇㅇ
씨발새끼…. 이렇게나 크면서 안녕은 왜 해
> ㅇㅇ
완장 어디 있냐고!!!!!!!!
> ㅇㅇ
글삭좀 해라 완장ㅡㅡㅡㅡㅡㅡㅡㅡㅡ
> ㅇㅇ
갤 무정부 됐네 ㅋㅋ
> ㅇㅇ
완장 오늘따라 조용하네…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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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VRChat 어딘가의 비공개 룸.
어깨 위로 허리를 끌어안은 손,
허벅지 사이에 밀착된 햅틱,
뒤로 젖혀진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세한 떨림.
“응읏… 으으… 알람… 울려요…
아흣… 안, 돼요… 지금 글 쌓일 텐데요옷…”
뒤에서 허리를 박고 있던 남자가
천천히 귓가를 핥았다.
“봐야 되는 거 아니야, 완장 씨?”
“하아… 하앙…
괘, 괜찮아요…
다 싸고… 흣… 다 비우고… 나서 보면… 되니까요오…”
하얀 허벅지 안쪽,
질퍽거리는 VR 피부 이펙트 사이로
하얗게 줄지은 액체가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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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후.
> ㅇㅇ
완장 진짜 실종됐냐?
> ㅇㅇ
미친놈 똥짤 또 올림
> ㅇㅇ
누가 쟤 좀 끊어줘 제발
그리고 그때,
공지창 하나가 올라왔다.
> ㅇㅇ
(공지) 죄송해욧! 늦잠 자서 지금 일어났어요오…♡ 정리할게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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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하나씩 지워졌다.
느린 속도,
다들 무표정한 채
“아…” 하고 숨만 내쉬었다.
그리고 완장은,
팬티 아래로 주르륵 흘러내렸던 하얀 액체도
조용히 손으로 닦아냈다.
이모지 하나 없이,
별 말도 없이.
갤은 다시 조용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