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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묵언이라고해도 저댄친구는 특별함

황금시간대에 수많은 블락 아바타들 사이에서 선명하게 보이는 친구와 춤을 추면서

슬쩍슬쩍 화면과 친구를 번갈아서 보는 재미는

마이크 키고 진지하게 대화하는거 못지않게 즐거움  

하지만 어떤 유저와의 혈투끝에 H방 전투의 참재미를 알아버리고 

간간히 흐방을 다니고 있는데 

내가 거기 들어가있는거 보고 거부감 들어서 친삭으로 고민할까봐 조금 걱정

흐방 다니는거 아무렇지 않게 여겨주는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아이디도 다시 만들고 

친추도 내가 먼저 걸지 않는이상 안받는다고 다짐했지만

찐따는 그런 호화스런 사치를 못 부리는걸 깨닫고 

감사한 마음으로 70도 인사와 함께 친추를 해버림 큐ㅠㅠ

이렇게 서로 잘 모르는 상태에서 친구가 늘어나면 본캐 삭제한 의미가 업어요오

전 다메닝겐입니다 ㅋㅋㅋㅋ..손절당할 각오는 브알챗 접속할때마다 합니다 ㅋㅋㅋ

물론 현실에선 성실한 군필여고생이구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