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하다가 시간 확인할려고 습관적으로 왼쪽 손목 들어서 쓱 봤는데 VR세상이 아니고 현실이라서 시간이 안 나옴.. 근데 그 장면을 사람들한테 들켜서 웃음거리가 됨...
(시계가 없는데 뭘 보는거냐고 해서 바로 손가락 콕 찍고 해시계 애드리브로 응수함)
그리고 이동하다가 동료가 팔 휘적거리는거에 뽕@알 쳐맞음... 존나아팠는데, 때린 사람이 여성분이어서 민망할까봐 온 힘을 다해서 아무렇지 않은척 포커페이스 했음.. 진짜 세상이 빙빙 돌더라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 노래가 있어서 들으려고 주머니 뒤적거렸는데 집에 이어폰 놓고왔더라.. 심지어 아! 이어폰 놓고왔다! 하는 사이에 노래 까먹음.. 시발. 좋은 노래였는데 진짜
그리고 동료들이랑 같이 내 모니터 보면서 뭐 작업하다가 챗지피티 들어갔는데 왼쪽 대화기록에 "VRCHAT 어쩌구" "외로움 불안 해소 문제" "성인 미성년자 연애 문제점" 이딴거 ㅈㄴ 떠있어서 조리돌림 당하고 ㅈㄴ 쪽팔렸음 하.........
진짜 내 얘기가 아니고 그냥 검색한거임 궁금해서
근데 제목이 그따구로 뜬거임
오늘 하루가 너무 비참하다
죽고싶어짐
심지어 지금도 오늘 그냥 조기퇴근한다고 반차 내고 나왔다가 가방 놓고온거 생각나서 다시 돌아가는중임
진짜 오늘의 운세 안좋게 나왔는데 이거 진짜 운세는 실존하나보다
오늘만큼은 아무이유없이 나를 위로해주면 안될까 브붕스들아..
plz